경무당국취체밀의(警務當局取締密議) 무풍지대 강원도에도 지하공작 여운파급(餘韻波及) 각종 보교기관의 발달 따라 사상운동 아연대두(俄然擡頭)
등록번호
00009816
생산일자
1935.02.1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35년02월10일(5면 6단) 최근 사상운동이 잠행 공작으로 그 방법을 전환하여 지하공작이 맹렬한 형편인바 조선에서도 사상사건이 적던 강원도 지방에도 동해선이 개통되고 또는 각종 교통기관이 발달됨에 따라 그 지방에도 아연 사상운동이 대두하여져서 통천의 모 사건 강릉의 모 사건 등이 발생되어 있는 중이며 지난 7일에는 춘천에서 권총 도난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고등경찰사건이 속출하는 형편임으로 때마침 강원도 정강(正岡) 고등과장은 그간 입원 중이던 경성대학병원에서 9일에 퇴원을 하자마자 곧 경무국을 방문하여 통정(筒井) 경무관과 구수 밀의를 거듭하는 등 금후의 취체와 선후책에 대하여 장시간 밀담을 거듭한 바가 있었는데 그 내용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주밀치 못한 강원도 내의 사상 취체망을 한층 충실하게 하자는 것이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