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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오한리(春川梧漢里)의 소작쟁의 진상 강원지국 일기자
등록번호
00008853
생산일자
1930.05.28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30년05월28일(3면 4단) 전회에서 기자는 악사음 황영주가 여하한 수단으로써, 10여 호의 소작인들을 김지주에게 굴종시키어, 충실을 다하였는가를 폭로하였다. 이것은 단지 악사음인 것을 지적하기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악사음이 얼마나 많은 소작쟁의를 유인함에 기민한 요소를 짓고 있는가? 하는 것을 오인은 문제 삼고저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여기에 또 하나 잊어서는 안 될 것은 하는 진리가 가까운 사실이다. 기자는 악사음을 만드는 것은 곧 악지주라고 단언하고 싶다. 그것은 마치 나쁜 어미에게 좋지 못한 자식이 많은 예와 동일하다. 그러면 김지주는 여하히하였기에 오늘의 불명예로운 악지주의 통칭을 받지 아니치 못하였든가? 이것을 폭로 하고저 기자의 펜든 손은 의분에 떨린다. 그리 하야 이 소작쟁의의 진상을 조사하기에 땀을 흘리는 노력에 의의를 여기다 대부분 두고자한다. 왜 그러냐 하면 부정의, 비 인도를 응징하는 것은 기자의 큰 사명이 아닌가! *김지주가 오늘날 소유케 된 팔만여 평의 광대한 전답도, 그 대부분이 온량하기 짝이 없는 오탄리 농민(그의 소작인을 포함)들 억울한 피눈물의 착취의 퇴적인 것이다. 이제 여기 기자가 오탄리에서 만나본 라 (특히 이름은 감춘나)란 김지주의 구소작인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옮겨 쓰기로 하자. 고. 나으리 이런 생눈깔 빼먹을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딱한 일은 내가 그의 소작인인 것입니다. 만일 거기 불복했다가는 내 땅을 뺏길 뿐만 아니라 그 자의 땅도 못 얻어 부쳐 먹겠고, 죽을 지경에 이를 터인데다가 까딱하다간 감옥에 가서 콩밥까지 먹게 되겠습디다요 촌놈이 어떻게 서울사람에게 이길 수 있어요.손바닥 만한 땅 조각 하나 둘 가지고 하고 얼굴을 빼는 것 보다 에익 그까짓 거 저자에게 주는 편이 시끄럽지도 않고 영구히 안심하고 땅도 더 얻어 부치겠습디다 그려. 내 팔자에 무슨 땅 조각이나 붙어있겠어요 그래 종래 그자 말대로 도장을 처 주었지요. 그랬더니 그 후 면 주사 나으리 한테 들으니까 내가 하는 증서에다가 도장을 쳐 줬다지요! 원 이런! 그제야 내가 어리석은 것을 후회했으나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게다가 논까지 마자 고 그냥 고집을 부려서 빼앗아갔습니다요. 세상에 원 이런 또 억울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네? -후략-> 라씨는 무거운 한숨을 길게 내 쉬었다.그러나 기자는 이 한사람의 소작인 이야기만으로는 그 확실한 사실여부를 믿을 수 없었으므로 사북면장 전상우씨에게 진부를 물어 보았다. 하고 무거운 구조로 이야기한다. 하고 기자는 의심깊이 반문하였다. 고 무리한 고집을 부려 고소를 하여 공소까지 세 번이나 재판을 하였으나 역시 김시주가 졌습니다. 모두 그 꼴입니다. 그리고 재판에 김지주가 세운 자기 소작인들이 모두 면유인 것을 입증하였었는데 , 아마도 그 감정으로 기약한지 한 달에 그런 폭거에 나아간 모양 이야요 운운>하는 전면장의 자안에는 싸늘한 미고소가 한참동안 떠 있었다.(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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