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소소중(秋雨蕭蕭中)에 자전거대회개막
- 등록번호
- 00008589
- 생산일자
- 1927.10.08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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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10월08일(4면 1단) 【춘천】본사 강원도지국 주최 중촌자전거점 합성상공사 및 춘천상업, 실업 양조합 후원하에 개최된 전선자전거경기대회는 예정과 여히 춘천고등보통학교 교정에서 2일 오전11시 연화2발을 신호로 걔회하였다. 전야로부터 공교히 나릴락말락하는 추우로 인하야 일시는 개회를 단념하였으나 남천에 청천이 되기 시작하매 각 방면으로서는 혹은 전화로 혹은 즉접으로 개회를 독촉하는 장관을 이루어 여기에 춘천미증유의 대회는 개막되었다. 먼저 경성조선선수회 회장 통칭 “차푸랑” 본명 이봉호군의 인솔한 선수 길준걸군 이하 5명의 선수를 위시하야 30여명선수의 입장식이 있은 후 본사 지국 이총무 및 조기자의 선서가 끝나자 강원도참여관 석명선씨의 축사와 본회심판장 이강우 사내 양씨의 선언, 선수의 선서 등 식이 끝나고 이어서 경기는 시작되었다. 연화의 신호를 듣고 운집하는 관중의 광경은 방금 나리는 추우를 무릅쓰고 문자그대로의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류, 2류의 순으로 수3차에 긍한 예선과 본경기 외에 여흥적으로 삽입한 내빈의 각종경기와 특히 본대회의 감락인 여류경기가 끝나자 2류결승전이 시작되어 절대관중은 주먹에 땀을 내며 응원성이 장내에 진동하는 중에 별항과 여히 결승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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