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05월24일(4면 1단) 경성 춘천 간의 교통은 도로의 불완전과 신연강 도선(渡船) 관계로 극히 그 불편을 느껴 오던 중 수년 전에 도로는 강원도 지방비로 2등도로를 기공하여 약 1개월 후에는 완성케 되었으나 신연강은 의연히 도선이 아니면 도섭(渡涉)키 불능함으로 얼마 전부터 춘천 유지들은 신연강 철교 가설을 총독부 당국에 수차 진정하였으나 상금 그 실현을 보지 못하였음으로 금회 강원도 춘천군 대표 이동근(李東根) 씨 외 6씨는 다시 우원(宇垣) 총독 대리에게 진정코자 22일 오후에 입성하였다는데 위의 신연강에 가교(架橋)가 없음으로 경춘간 교통과 물화 이출입에 막대한 곤란을 느끼게 되어 겨우 3, 4시간이면 자동차로 통행하던 것을 신연강 도섭 관계로 거의 하루를 소비하게 되며 또는 1관(貫)의 물화에 겨우 8전의 운비(運費)에 불과하던 것이 역시 도선 관계로 12전이나 걸리게 됨으로 이 신연강교 가설 문제는 춘천발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음으로 진정위원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하기에 필사의 노력을 다할 터이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