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한 여성 비관음독 실련과 빈고로
- 등록번호
- 00008511
- 생산일자
- 1927.05.19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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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05월19일(2면 9단) [춘천] 춘천군 서하면(西下面) 당림리(唐林里) 79번지에 사는 김진옥(金鎭玉)(26)이란 여자는 15일 오후 8시 경에 자기 집 부엌에서 다량의 양잿물을 마시고 고민하는 것을 집안사람이 발견하여 구호하였으나 더욱 위독함으로 즉시 춘천읍 도립의원에 입원을 시켜 방금 치료 중이라는데 이제 그 내용을 듣건대 김진옥은 어려서부터 많이 남성 접촉하는 영업을 하는 관계상 남성의 가슴으로 옮겨 참마음을 토하며 다행한 일생을 보내려 하였으나 일시적으로 향락을 취하는 이성(異性)은 항상 무념하게도 달아나 버렸다 그러하던 중 최근에 와서는 그 군 남산면(南山面) 면장 이(李)모(某)에게 헛된 기대를 잃어버린 후 다시 OO자동차 회사의 모 운전수와의 관계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중 연약한 어깨의 다섯 사람 가족의 부담이 너무나 중하여 드디어 세상을 비관하고 위와 같이 음독한 모양이라는데 생명은 심히 위독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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