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야소교 병원수폐지호(病院遂廢止乎) 춘풍추우이십유여년(春風秋雨廿有餘年)의 장구한 시료사업은 최후종막을 내려 청년의 복구운동맹렬
등록번호
00008436
생산일자
1926.10.1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26년10월10일(2면 4단) [춘천] 야소교가 강원도에 수입된 이후 춘천을 중심으로 하여 장족의 발전과 전도를 개시한 결과 그 교도가 다대한 수일 뿐 아니라 시설과 사업도 ᄄᆞ라서 상당하여 그 실례로서는 학교, 병원들이 중요한 것이었다 춘천 야소교 병원도 역시 그들의 사업 중에서 중요한 것으로 해마다 남감리교회의 보조를 득하여 경영하던바 지난 서력(西曆) 1921년에 새로이 3만 7000원이라는 거액의 비용을 투자하여 당당한 연와(鍊瓦)제 3층 양옥을 신설하였다 그것이 근래에 와서 폐지설을 전할 뿐 아니라 그 폐지론이 자못 유력하여 의심할 여지가 업이 오는 11월 말일을 기하여 춘풍추우 20여 성상(星霜)에 무수히 불행한 병자를 위하여 시료하던 자비한 역사는 최후의 종막을 드리게 되었다고 한다 돌연한 소식에 춘천시민들과 인근 교도들은 경이와 회의를 가지고 있으나 그 실은 경비관계인데 사실은 왠일인지 환자가 전연 희소하여 수지예산이 성립되지 못하는 까닭이라고 하여 최근에 와서 당지 교회의 차광은(車光恩) 씨 외 몇 사람 모모 유력자들의 병원문제로 장문의 진정서를 그 병원장 ????힐????씨 및 선교사에게까지 제출하였다는데 그 내용으로 보아 금번 그 병원이 폐지하고 말 운명에까지 도래하고 만 것은 그 병원의 의사 및 약제사 등이 환자에게 심히 불친절하여 의사로서의 직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 설립정신에 반하여 영리적에 기울어지는 일 또한 교회 중역자들은 교회 내 당파와 사리적 관계에 몰두하여 전연 사업에 성의가 없는 일 등이 병원 부진의 원인이라고 함을 보아 금번에 폐지도 그 원인이 전거(前擧)한 두서너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한다 연내로 춘천교회 속에는 신성한 교지(敎旨) 속에 암연(暗然)히 당파적 알력과 탁난(濁亂)한 감정의 암류가 방분(放奔)하여 전일에는 타 도에 불양(不讓)할 만하던 교도도 점점 줄어져서 금일 영성(零星)을 치(致)하였을 뿐 아니라 춘천 민중과 다대한 관계가 있던 야소교 병원의 폐지를 초래한 것은 실로 그들의 불성의가 생긴 희생이라고 한다 청년 교도들은 말하되 음모의 장본인 ????개성파(開城派)????의 발호가 생긴 교회사업의 타격이라고 하여 일반 신도 유지들은 그 병원은 전과 같이 남감리교회에서 경영하던지 그렇지 않으면 인근 교회들의 연합 유지를 하던지 하여야 되겠다는 복벽(腹壁)운동은 가장 맹렬하여 장차 그 전개는 자못 주목할 여지가 있다더라
사용안내
외부 제공 | 열람·다운로드는 원 기관 사이트 이용
※ 저작권은 해당 기관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