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07월18일(2면 5단) [춘천] 누보 경춘간에 자동차는 그 임금이 고등(高騰)하다 또한 선로 독점은 불공평한 일이다 도로시설이 대단 불완전하다는 등 누차 보도한 바어니와 이제 춘천에 재주(在住)하는 조선인 자동차 업자 박광희(朴光熙) 박춘환(朴春煥) 등이 장문에 진정서를 박(朴) 도지사에게 제출하였다는데 이제 그 내용인즉 자기들은 춘천 당지에 재주민으로서 자동차 선로는 모두 내선(內鮮)자동차부에 횡탈(橫奪)을 당하고 자기들에게 허가를 하여준 소위 춘천 인제 간 선로는 말뿐이오 그 실로 양구 인제 간은 선로가 험난하여 운전이 불능할 뿐 아니라 그 외도 작년 홍수로 도로가 파괴되었음으로 운전이 곤ㄹ나하여 영업이 영성(零星)해짐은 그만 두고라도 호구(糊口)의 책이 없으니 이를 심사(深思)하여 구원하여 달라는 간곡한 탄원이었다 경춘자동차는 임금은 내려야 된다 선로를 재주 조선인에게도 허락하여야 된다는 것이 춘천시민 일반적 요구이다 이런데 자동차 업자들이 다시 선로 허가를 요구하는 진정을 도지사에게 제출하였다는 행동은 더욱 임금 인하운동과 같이 점점 구체화한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