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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기호전멸(幾乎全滅)에 귀(歸)한 춘천일대의 광경
등록번호
00008302
생산일자
1925.07.29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25년07월29일(3면 2단) 지나간 7월 6일 밤부터 11일까지 오는 호우는 제1회의 증수로 춘천부근의 하천 연안에는 다소 피해가 있던바 15일 미명부터 다시 계속하여 오는 큰비는 16일 밤에 이르러 신연강은 졸지 증수되어 18일에는 소양강 30여 척과 신연강 60여 척의 증수로 춘천은 수중고도로 탁랑에 싸여 고립무원의 형세에 이르렀었다 전평리의 너른 들과 우두평야와 서상면 신매평과 서하면 금산 현암평과 신남면 삼혈리의 너른 들은 망망한 대해로 변하여 그와 같이 너른 들에 산재한 촌락은 전부 탁랑 중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춘천은 포위한 홍수의 범람창일은 뒤로는 후평리를 지나 만천리까지 뻗치고 앞으로는 전기 회사와 흥업회사를 지나 사창리를 범하고 옆으로는 형무소를 지나 약사리와 동내면 석사리를 범하여 일망무애의 부근 일대는 전멸상태에 이르렀었다더라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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