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04월08일(3면 2단) 4월 3일 신무(神武)천황 제일(祭日)은 예년과 같이 기념식수 정기일로 당일 오전 10시 경에는 읍내 각 관서 학교 기타 단체 및 일반 유지 약 수백 인이 지방비 모범림 봉의산 동각에 회집한 후 윤(尹) 지사는 조선인에 향하여 영야(永野) 내무부장은 내지인에 향하여 다음과 같은 예사(禮辭)가 있은 후 고교(高橋) 기사의 지도 하에 전원을 2대에 나누어 적송 낙엽송 3000여 본을 식재하고 도 권업과의 다과향응으로 일반은 감음(甘飮) 구탕(救湯)한 후 잉(仍)히 각자 흩어졌는데 당일은 대기 청랑하고 바람이 잠잠하고 온화하였고 식재 인원도 예년보다 다수 참회(參會)로 미증유의 성황을 나타냈더라 지사의 예사(禮辭) 애림(愛林) 사상을 함양하고 식림(植林) 사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1911년(명치44) 병합 후 제1회 신무천황 제일을 기하여 전 조선을 들어 기념식수를 실행함에 상당의 좋은 결과를 거둠으로 이후 연중 행사로 매 해 같음을 기하여 관서 학교 기타 단체 중심으로 일반 유지 내집 하에 속행하여 왔고 본년 본일로 장차 제13회의 식수를 행함에 이르렀도다 그러하고 본 도에 제1회 식수 이래 식수 면적은 약 3005정보 본 수 약 1000만 본에 달하여 이 등 성적은 대개 양호함으로 8할 내외의 활착보합을 보이고 생육 또는 왕성을 극히 하게 됨은 경하에 불감(不堪)한 바이로다 조선의 기념식수의 제도는 일본 전국은 물론 세계로도 드물게 보이는 바로 … 미국에서 약 51년 전에 ????식재일????이라는 제도를 세우고 소학교 생도로 식수케 한 일이 있었으나 금일까지 속행함은 듣지 못한 즉 해마다 항례(恒例)로 식수를 행하는 것은 조선에만 보이는 중대한 의의가 있는 시설이라 사료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