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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양양 직통의 필요로; 춘천에서도 진정(陳情)
등록번호
00008002
생산일자
1922.12.06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22년12월06일(4면 3단) 경성 오리진(五里津)선(線)이 간성(干城)선으로 변정(變定)됨에 대하여 방금 양양으로 진정위원이 상도(上道)하였다 함은 기보와 같거니와 이에 대하여는 춘천 일반이 대부분 찬조하는바 이구동설로 춘천 발전책은 녕(寧)히 간성을 개통함보다 양양을 개통함이 필요하다 말하는 바인데 물론 춘천 입장으로는 간성도 개통하고 양양도 개통되면 더욱이 만족하다 말할지나 만약 간성만 개통되고 양양은 개통치 아니하면 도리어 양양으로 개통함이 춘천에 미치는 영향이 많다 인정하는 동시에 본월 ○日에는 춘천읍내 유력자 다수가 춘천군청에 회집하여 만단협의한 결과 진정위원을 선정하여 상도하였으며 또는 다음과 같은 진술서까지 제출하였다더라 진정서 … 1. 춘천의 위치에 대하여 논하면 춘천은 서쪽으로 경성이 20여 리 동쪽으로 동해안이 30리 북쪽은 화천이 10리 남쪽은 홍천이 10리인 바 서, 남, 북의 교통 불완전의 시대에는 춘천읍내 호수 3, 400호에 불과하더니 교통기관이 완비된 금일에 있어서는 돈연(頓然)히 1천 5, 600호에 달하였으니 만약 금일로 동해안을 직통될 때는 불과 몇 년에 몇천백 호에 달할 줄로 예상함 2. 춘천 물화 수입 먼저를 논하면 제1위는 동해안인바 동해안 중 요지는 양양으로 (대포(大浦)의 축항(築港)은 이미 성립되고 주문진도 장래 대대로 확장될 터인데 그 거리로 하여도 양양이 가장 가까운 지방이라) 제2위는 경성, 제3위는 화천, 제4위는 홍천인바 서, 남, 북은 이미 교통이 편리하게 되었는즉 다시 논할 바가 없으나 동해안에 나아가 논하면 강릉 양양 간성 통천의 물산은 경원선 기차로 경성을 거쳐 경춘선 마차로 춘천에 도달됨으로써 해륙 산물이 부패 훼상의 걱정을 면키 어려움은 췌진(贅陳)을 필요하지 않거니와 이전 4군 중 가장 중요한 지방은 강릉, 양양인데 이 양 군으로 경성, 춘천까지 인마의 통행 화물의 운수는 양양읍으로 오색령(五色嶺)을 지나 통행하는 것이 직경이라 말하겠는데 지금에 진부령을 통하여 간성에 2등노선을 설정케 된다하면 강릉, 양양으로의 여행 및 화물로 하여금 장거리를 ○上 하여 다시 남쪽에 회전하여 통행케 되니 강릉은 대관령에 양양, 고성으로는 경원선을 지나 경성에 통행케 될 것이니 이의 노선은 간성에 한하여 시설함에 불과하다 말하노라 3. 경비 관계로 논하건대 진부령을 통하면 공비(工費)가 적고 오색령을 통하면 공비가 다대하다 하나 지방 발전을 주로 함에는 공비의 다소에 구니(拘泥)할 것이 아닐 줄로 생각하거든 또 하물며 양양 인민으로써 15만 원을 스스로 부담하기로 이미 상신이 있은 듯하니 연즉 공비에 대하여서도 별로 우려가 없을 줄로 생각하노라 4. 진부령과 오색령과의 비교를 논하면 … 5. 2등로 개통 후 춘천에 미칠 영향을 논하면 강릉은 대관령을 지나 경성에 직통함으로써이며 이 도로가 진부령을 개통한다 하면 그 통행에는 터럭도 이해 관계가 없음으로 춘천에는 하등 효력이 생기지 아니하나 오색령을 통하여 양양에 개통할 때는 강릉, 양양 전부의 인마 화물은 거의 모두 춘천을 지나 경성에 통행될 것이오 따라서 고성, 간성도 또한 그러할지니 이와 같은즉 춘천으로는 이에 무상의 행복이 될 줄로 생각하노라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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