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04월18일(3면 1단) 서대문감옥 춘천분감에서 죄수를 죽이고 이것을 미봉하기 위하여 분감장 간수장 촉탁의 등 6명이 공모하다가 이것이 할 수 없이 경성지방법원 수야(水野) 검사의 활동을 기다리게 되어지는 2월 17일에 수야 검사는 춘천으로 급행하여 사실의 전말을 상세히 조사하는 동시에 범인 6명도 그 법원 검사국으로 압송되어 … 사건의 내용을 보건대 피고 복지종안(福地宗安)과 옥천삼차랑(玉川三次郞) 두 명은 독직(瀆職) 죄로 피고 평전경육(平田敬六) 등전구(藤田久) 하야정길(河野定吉) 소림의일(小林義一) 4명은 증거연멸 죄로 되었더라 그런데 피고 등전구는 춘천분감장이오 하야정길은 간수장이며 평전경륙은 촉탁의(囑託醫)이고 소림의일과 복지종안과 옥천삼차랑의 3명은 간수부장으로 모두 춘천분감에서 재근하던바 작년 10월 4일에 피고 옥천삼차랑의 3명의 계호(戒護)로 그 분감 재감 절도징역 5년의 기질수 백삼보(白三甫)(32) 외 31명의 수인이 동 분감에서 약 15리되는 춘천군 동정면 만천리 구봉산에서 석회 돌을 운반하고 있던바 동일 오후 0시 반 경에 전기 백삼보가 도주하였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