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견문록(東征見聞錄)(6)
- 등록번호
- 00007864
- 생산일자
- 1922.02.22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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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02월22일(1면 5단) … 우리는 삼남(三南)과 강원도를 동일시한다 거듭 말하면 강원도나 삼남이나 무차별 대우를 위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인가 하면 평야가 많은 곳에는 곡물의 생산이 풍부함으로써 이를 무진장의 실고(實庫)라 하지만 산악이 많은 곳에는 목재의 생산이 풍부함으로써 이도 또한 무진장의 실고가 되는 것임으로써다 또는 저 곡물도 사람의 이용후생의 길에 가결(可缺)치 못하는 것이 되는 동시에 목재도 또한 사람의 이용후생의 길에 가결치 못할 것임으로써다 그러나 강원도에 대하여는 이도 이론적이오 실제적은 아니니 만일 우리로 하여금 평일에 있어 다만 강원도에 산악이 중첩하다는 말만 들어 그 지역 내에 발을 디디지 아니한 자이고 보면 어떤 사람이든지 강원 일대의 땅은 삼림이 울울하며 밀밀하며 창창하여 무진장의 실원(實源)이 길게 흐르리라고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그 실제에 나아가 보면 이 예상과는 전혀 상반이 된다 … 기자가 전에 이미 술한 바의 소위 삼남이 곡물의 풍부로써 귀향(貴鄕)이 된다하면 강원도는 목재의 풍부로써 귀향이 된다하였지만 금일과 같이 강원도의 명가(名價)가 추락된 이때에는 천향(賤鄕)은 고사하고 악향(惡鄕)으로 되고 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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