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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11세의 효녀; 손가락을 베어서 병모를 구원했다
등록번호
00007575
생산일자
1920.04.2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20년04월22일(3면 6단) 강원도 춘천군 사북면 지촌리????江原道 春川郡 史北面 芝村里???? 황익진????黃翼鎭????의 둘째 딸 11살 먹은 아이는 음력 정월에 그의 모친이 병으로 인하여 여러날 누워 고통하는 중에 그 둘째 딸이 아직 강보를 겨우 면한 아이이지마는 주야로 병석을 떠나지 아니하고 진심으로 병구호를 하였는데 마침내 병세가 위급하여 인하여 세상을 이별하매 그 아이는 즉시 칼로 왼편 손가락을 잘라서 줄줄히 흐르는 피로 그 모친 입에 흘려넣었는데 그 어린 아이의 지극한 효성을 하늘이 감동하였던지 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소생하여 즉시 쾌복이 되어 수삼일 내로 원기가 도로 왕성하여 완전히 회복이 되었더라 근래 단지한 일이 허다하지마는 별로 효험을 본 일은 없었는데 이것은 참 고금에 드문 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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