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일별기(春川一瞥記)(상(上))
- 등록번호
- 00007546
- 생산일자
- 1920.03.06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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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03월06일(1면 4단) 물재(勿齋) 춘천은 나의 상재(桑梓)의 향(鄕)이다 유락(留洛)한지 유년(有年)에 가향(家鄕)의 생각이 항상 중심에 응결하여 보월(步月) 간운(看雲)의 숙회(宿懷)는 낮과 밤으로 경경(耿耿) 충충(忡忡)하여 … 2월 17일 오전 9시 춘천행 자동차에 몸을 싣고 … 향산(鄕山)이 일보라도 핍근(逼近)할수록 … 삼악산(三岳山) 신대도(新大道)로 장구(長驅)하였는데 이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 새로이 개통된 도로로 지금에는 평평탄탄하여 … 왕일(往日)에는 … 파촉의 잔도(棧道)로 능히 통하지 못하며 … 왕일에는 춘천을 통함에는 삼악산의 지맥인 석파령(席破嶺)으로 유(由)하였으나 본 령은 극히 준험기굴하여 … 고산준령이었음으로 인마 교통의 불편과 물화 운반의 옹체(壅滯)가 가히 그 끝이 없을만 하였도다 1911년(명치44) 가을에 군수 홍석현(洪奭鉉) 씨가 온지 수월(數月) 후에 본 군의 교통 기관의 불완전함을 개탄하여 이에 삼악산의 지형을 상도(相度)하고 신도(新道) 개통의 계획을 세워 곧 공사에 착수하였는데 … 도 당국에서 다대한 공비(工費)를 투(投)하고 부역은 군내 인민의 의무부담으로 하여 4개년 계속 사업으로 1915년(대정4)에 이르러 처음 준공을 고하였는데 … 도로가 지금에는 자동차가 종횡구치(縱橫驅馳)함을 득하였으며 … 오후 1시에 신연강(新延江)에 도착한 즉 멀리 춘천읍의 전경이 … 오후 1시 20분에 춘천읍에서 하차하여 걸음을 부중(府中)에 투(投)하여 눈을 좌우에 종(縱)하니 … 시구(市區)의 개정(改正) 건축물에 격증 인구의 번식 물화의 폭주 제반 발전으로 인하여 관면(慣面)이던 춘천이 지금에는 신면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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