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적여산(雪積如山)의 강원의 도로; 교통이 거의 두절되어
- 등록번호
- 00007528
- 생산일자
- 1920.01.12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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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01월12일(3면 7단) 강원도 춘천이라하면 비상한 원격지라고 말을 하는데 리 수로 말하면 경성에서 겨우 240리 되는 곳이오 그 가까운 거리의 한 시가 가는 때문에 교통이 두절된다하면 누구든지 믿지 못할 일이라 객월의 강설이 이래로 춘천은 오늘날까지 10여 일 자동차가 통치 못하고 마차도 통치 못하여 아주 고립문원 모양으로 경성 사이의 통신은 다만 다리 힘 파는 우편배달부에 의지하여 운송되는 통상 우편의 한낱 방법이 있을 뿐에 이른 것은 문명의 오늘날 너무 참혹한 일이다 그 오직 하나되는 통상우편도 인부의 다리 힘만 바람으로 이틀에 한 번 사흘에 한 번 이라는 가엾은 배달형편이오 소포 등도 물론 운반이 되지 못하여 기차편이 없는 지방에는 일반 장사하는 사람의 타격받는 것이 비상하여서 거의 휴업한 세음인데 이는 경성 춘천 간 국도의 눈 쳐내이는 것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강원도 편은 적설이 두 자 이상에 미쳤지만은 가평까지 사이는 어떻든지 차마가 통할 만큼 눈이 치워있고 그에 반대로 경기도 편의 양주군은 여전히 12월부터 온 눈이 그대로 쌓여 있음은 어찌한 이유인지 어떤 사람의 태만으로 그와 같은 청간의 연락을 잘못한 때문인지! 거기에 또다른 이유가 있는지? 십여 일 간 천하의 공도가 눈에 묻혀서 교통이 두절케 됨은 너무나 몰상식한 일이라고 그곳에서 온 사람의 말인데 송전자동차 상회는 9일 적설을 돌파하고 경춘간 연락을 하였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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