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11월20일(2면 3단) 경성상업회의소 조사 강원도 춘천지방 당 지방에 있는 9월 중 농가 경제상황을 보건대 미가 등귀에 의하여 직접 이익을 받는 자는 지주이나 그러나 본 도에 재주(在住)하는 자가 극소하고 또 그 이득의 반향으로 토지 개량 기타의 산업에 투자하는 자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고 기타 시황(市況) 부진으로 일용 잡화의 매행(賣行)이 원활치 못하고 또 공업으로 제조 원료를 도 바깥에 앙(仰)하는 것 즉 양화(洋靴) 혁제(革製) 선화(鮮靴) 셔츠, 조끼 기타 면직물, 관, 탕포(宕布), 강건(綱巾), 토수(吐手)와 같은 것은 원료 가격이 등귀하여 수지가 상상(相償)치 못하고 본 도 생산의 원료로써 하는 것은 내지에 있는 가격 폭등에 직접의 영향을 받은 것이 거의 없고 오직 간접의 영향으로 가격의 다소 향상된 것이 없지 아니하나 연이나 생활 상 일상 소비되는 것의 등귀로 인하여 공업은 도로 침체한 상태에 있고 소농자의 주로 맥(麥) 마령(馬鈴) 서(薯)를 식(食)함은 예년의 일이나 본년은 특히 심하여 기타 빈민과 같이 곤란의 정도를 더하는 중이오 지방 금융 기타 일반 지방 경제에 미치는 것은 춘천지방에 있어서는 미곡 자금의 유동, 견(繭) 대금(代金)의 지방 산포(散布)에 의하여 농업 금융은 윤택한 것과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