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에게 2회 사기; 말로 꾀여 백원 빼앗고 요리 먹이고 또 이백원
- 등록번호
- 00007166
- 생산일자
- 1914.09.23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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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09월23일(3면 4단) 서울 장사동(長沙洞) 38번지에 사는 안용식(安龍植) 35살된 자는 강원도 춘천군 동내면 (東內面) 고은동 8통 3호에 사는 용태중(龍泰重)이라하는 자가 쌀장사를 경영하고 돈 100원을 가지고 올라와 있다는 말을 듣고 본년 4월 중에 찾아가서 보고 동사로 장사하기를 약속하고 우선 100원을 맡기면 그 돈은 계약금으로 주고 천원어치는 의심 없이 쌀을 많이 얻겠다는 말에 정신이 팔려서 돈 100원을 주는 것을 받아서 써버렸는데 용태중이는 시골집에 내려가서 ᄊᆞᆯ 오기를 밤낮 기다리나 소식이 없음으로 곧 쫓아올라와 본즉 안용식은 시골사람의 어리석음을 업신여겨 곧 장춘관(長春舘) 요리점으로 데리고 가서 되지 못한 요리접시나 벌려놓고 말하기를 지금도 200원이 더 있어야 계약을 하고 쌀을 얻겠다고 백반으로 꾀어 마침내 또 200원 주는 것을 받아서 써버린 고로 필경에 용태중이가 확실히 꾀에 빠진 줄 알고 즉시 북부경찰서에 고소하여 지금 안용식을 잡아가두고 심문 중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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