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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강원도(江原道)의 대산화(大山火); 강원도의 큰 산화가 일어나; 장마 지기 전에는 끌 수 없어
등록번호
00007153
생산일자
1914.05.1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14년05월15일(3면 3단) 본월 4일 강원도 간성 북방 마차진(干城 北方 麻次津)으로부터 불이 일어나 수전동(水田洞)과, 가전리(加田里)에 달한 산화재는 천여명의 인부로 진화하기에 힘을 쓰나 13일까지 화세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여 큰비가 오기 전에는 도저히 진화될 가망이 없다하며 그 소실한 면적과 손해의 가량도 아직 미상하며 13일 모처에 달한 인제(麟蹄)헌병대장의 보고를 보건대 대학연습림(大學演習林) 부근의 화재는 고성 방면 외 민가와 사찰에는 위험이 없으나 불이 점점 북편으로 번져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에서 대략 50리 가량 되는 데까지 미쳤으며 인제 방면은 가전리를 중심으로 삼고 세 군데로 연소하여 북편은 고성 관내에 이르고 서편은 9일 오전 8시 경에 진화하고 동남방은 상로봉(霜露峰)에 연소하는 중이며 각 방면에서 모두 불끄기에 진력하나 불이 꺼질 가망이 없고 인제헌병분대 보조원 일동과 및 소방에 진력하는 촌민 한 명은 불에 상하였으며 또 13일 춘천서 온 전화에는 동일 오전 10시부터 비가 왔으나 한 시간만에 곧 그쳤음으로 그 비는 불을 끄지 못하였을 터이오 또 그 지방에는 산림이 많은 즉 그 손해가 다대하리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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