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압살(先壓殺) 이후소각(而後燒却); 아이를 요강 속에 넣어 죽이고; 그래도 부족해 불에다 태웠어
등록번호
00007150
생산일자
1914.05.0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14년05월05일(3면 4단) 강원도 춘천군 북산외면 상추리 (北山外面 上秋里) 1통 7호에 사는 박성녀(朴姓女) 43세 된 계집은 4년 전에 그 남편 되는 김연배(金演培)가 죽은 후로 독수공방을 설어하더니 마침내 재작년 음력 8월부터 그 이웃에 사는 김원삼(金元三)이라는 자와 정을 통한 후로 복 중에 열매가 들어 드디어 작년 정월 경에 해복됨으로 만일 발각이 되는 날에는 그 동리 사람과 친척 간에 면목을 들 수 없다 하여 곧 아이를 낳아가지고 큼직한 요강 속에다 넣은 후 오줌을 반쯤 차게 하고 눌러 죽이었으나 또한 처치할 수가 없음으로 모든 검부적이와 재 속에다 그 시체를 싸서 불을 놓아 태워버린 일이 탄로되어 경성지방법원에서 살인죄로 기소되어 징역 1년 6월에 언도하였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