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일행의 소식
- 등록번호
- 00007119
- 생산일자
- 1913.10.23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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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10월 23일(2면2단) 21일 오전 7시 자동차 5륜에 나누어 타고 경성을 출발하야 강원도 순시의 길에 나아간 총독 일행은 전날의 강우로 도로는 이녕(泥濘)한데 준판(峻坂) 험로를 유월(踰越)함을 불구하고 예정과 같이 정오 가평에 도착하야 군청 헌병분견소 등을 순시한 후 주식(晝食) 소게(少憩)하고 다시 승마로 춘천에 향하였더라. 가평을 발왕(發往)하기 약 1리로 강원도에 들어가는 길은 오른쪽에 한강이 보이고 왼쪽은 각하(脚下)에서 용(聳)하야 단안(斷岸)으로 연행(沿行)하는 한강은 우후(雨後)를 불구하고 청징수정(淸澄水晶)과 같이 양안(兩岸)의 홍엽(紅葉)이 금장(今將) 가경(佳景)이라. 이 부근 전연(全然) 평야를 보지 못하야 가을의 豊况(풍황)에 접(接)치 못함은 부족의 감이 없지 않으나 그 풍색(風色)은 실로 절가(絶佳)라. 이 사이를 往하기 약 5리 신연(新延)에서 한강을 건넌 즉 안계(眼界)가 자못 열리니 이는 즉 춘천 평야라. 춘천 市街(시가)는 요견(遙見)하나 리정(里程)을 間한 즉 猶 一里라. 일행은 다시 고용편마(鼓勇鞭馬)하야 오후 6시 춘천에 도착하였더라. 먼저 이 춘천의 일선(日鮮) 관민은 시가의 입구에 정렬하야 일행을 맞이하얐는데 총독은 이 등에 일일이 답례한 후 숙사(宿舍)에 當할 道長官 관저에 들어갔더라. 일행은 22일 아침 8시 도청 이하 각 관아 학교 등을 순시할 예정이더라. (21일 특파원 춘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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