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광대한 면적과 완연(蜿蜒)한 120여 리(里)에 걸친 해안선을 끼고 해륙(海陸) 모두 풍부한 천부(天賦)의 자원이 있는데, 종래에 교통 운수, 통신 기관 등이 완비되지 않은 것과, 이들 자원의 개발 및 생산의 소개와 선전에 대한 조치가 결여되는 등, 조장적(助長的) 여러 조건이 구비되지 않아서, 상공업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지 못했다. 따라서 생산 장려에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또한, 일반인의 인식이 매우 희박하여 거의 돌아보지 않았는데, 최근 영월(寧越), 삼척(三陟) 개발 계획의 구체화와 동해선의 연장, 중앙선 및 경춘 철도 부설의 계획이 있어, 옛날의 모습이 일신(日新)하여 지금은 약진의 기운(機運)이 농후하게 되어 강원도 산업의 장래는 실로 양양(洋洋)하다. 강원도가 보유한 생산 자원의 소재를 상세히 하여 진실한 산업 경제의 모습을 골고루 널리 미치고 주지(周知) 선전하는 동시에 나아가서 강원도 생산품의 판매 알선을 위해 업자의 이해와 노력을 촉진한다. 수급(受給)하는 양자 사이에 개재하여 원만한 상거래 촉진을 도모하고 생산 증가, 품질 개량, 판로 확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미 보도한 것과 같이 산업 장려관을 경성부(京城府) 내에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 조합의 설치 및 경영을 조성하는 동시에 식산계(殖産契)의 지도를 주도하여 농가의 판매, 구매 이용의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해 흥륭(興隆) 강원도의 전면적 생산 개발진(開發陣)은 점점 현란하게 전개되어 제4반세기의 패자(霸者)가 되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