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춘천 각단 무도전(武道戰), 봉의록(鳳儀麓) 무도전(武道殿)의 장관, 출장 검 박사(劍搏士) 2백여 명
등록번호
00015333
생산일자
1936.12.03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청용무보(淸勇武譜) 제1권의 감격의 시리즈를 시작하는 날, 지난 29일 제2회 대일본 무덕회(武德會) 강원도 지부 주최로 재춘 단체 대항 무도대회가 초겨울의 찬바람에 쓸쓸한 봉의록 무덕전에서, 그 장렬하고 용맹함이 비교할 수 없는 흥분의 서막을 맞이했다. 정각 오후 12시에 지점 주사(主事)의 개회의 말에 이어 세토(瀬戸) 경찰부장이 엄숙하게 영지(令旨)를 봉독하고, 작년의 우승팀인 유도 갑조(甲組)의 경찰서, 을조(乙組)의 토목과, 검도 갑조 경무과(警務課)의 여러 팀의 대표들이 우승컵을 반환하고, 공식적인 자리에 용사 2백여 명은 정해진 자리에 앉았다. 같은 편의 자긍심을 상상하고 양어깨에 씩씩한 마음을 지고 영광의 우승을 향해 경기하기 위해 선발된 『대장부』는, 지난 1년간의 힘든 훈련도 지금은 꿈으로 생각하고 현실에서는 있는 힘껏 운명의 여신에게 도전하려고 한다. 용렬(勇烈)함! 높이 소리치는 무덕정신(武德精神), 그 제호(醍醐)의 맛 속에서 수백여 관중의 눈과 귀가 혼연(渾然)으로 녹아들어 시원한 감격에, 올해도 다시 돌아온 그리운 무덕전의 하루이다.
빛나는 우승자
고점(高點) 시합- 유도 사카후지(阪藤)(형무(刑務))
검도 사토(佐藤)(고보(高普))
어마어마한 흥분을 떨친 대도장(大道場)의 왼쪽은 유도, 오른쪽은 검도의 장렬한 고득점 시합이 드디어 전 읍의 이목을 총동원해서 행동을 개시하니, 일종의 군복으로 대기하는 용사는 떨리는 한기에도 땀을 흘리는 장면을 전개했다. 유도와 검도 모두 갑과 을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단체 대항 시합을 했다. 흥분의 열풍 권외에 진을 친 같은 편 용사에게 수백의 눈은 침묵의 격려를 보내고, 대도장의 밖에는 마른 침과 혀를 차며 들끓는 많은 접전의 장면을 보여, 이미 다음과 같이 『영광의 승자』를 결정했고, 각각 우승컵 및 상품의 수여가 있어서 날래고 씩씩한 이날의 성거(盛擧)가 끝났다. 이 날의 심판원은,
▲유도
△5단 교사(五段敎師) 오카모토 긴타로(岡本金太郞) △5단 연사(練士) 가이부키 가쓰지(貝吹勝治) △동(同) 이선길(李鮮吉) △4단 연사 기무라 미노루(木村實) △4단 혼다 히데오(本多英夫) △동 미요시 마사토시(住吉正利)
▲검도
△오단 연사 미야하라 마사노리(宮原正則) △동 하야사키 가즈에(早崎一枝) △4단 연사 전상영(田上英)
▲고점(高點) 우승자
유도
1등 반도 우라오(阪藤良夫)(형(形))
2등 하나다 기쿠조(花田菊三)(보(保))
3등 스치자키 도시오(土崎敏夫)(농무(農務))
4등 스즈키 가쓰히토(鈴木勝仁)(춘천서(春川署))
5등 황병우(黃炳右)(유지(有志))
검도
1등 사토 히데오(佐藤英夫)(고보(高普))
2등 가나이 긴지(金井銀司)(춘경(春警)
3등 요네다 기요히사(米田喜良久)(학무(學務))
4등 이추남(李秋男)(학습소)
5등 미야모토 데루오(宮本輝雄)(농무)
토너먼트 시합 갑조 우승
유도 1등 고등과(高等課)
검도 1등 위생과(衛生課)
토너먼트 시합 을조 우승
유도 1등 농무과
검도 1등 학무과
명예의 유단자, 강원도의 윤허자(允許者)
[춘천(春川)] 대일본 무덕회에서는 이번 다음과 같이 유도와 검도에 윤허가 있었다.
◇검도 2단…다카무라 쓰루오(高村鶴郞)(원주), 이치카와 규사부로(市川久三郞)(고등), 후지모토 다쓰오(藤本辰雄)(영월), 가타오카 마쓰요시(片岡松吉), 가와모토 나오(川本直)(고등) △초단…마쓰나가 마쓰에(松永松江)(영월), 마쓰나가 사다스미(松永定澄)(보안), 하나다 기쿠조(花田菊三)(보안), 한기익(韓基益)(강릉), 우시지마 요네시로(牛島米四郞)(원주), 다카기 마사루(高木賢)(이천(伊川)), 야마다 시게노리(山田繁則)(이천), 하시다 마사오(橋田昌雄)(울진(蔚珍)), 하야시 로쿠로(林六郞)(영월), 가와세 우키치(河瀬卯吉)(경무), 요시다 지카조(吉田近藏)(춘천), 모리마쓰 다로(森松太郞)(회양(淮陽)), 도쿠야마 우라사부로(德山浦三郞)(형무 춘천 지소), 오카다 다다시(岡田忠)(경무), 사토 히로시(佐藤廣)(춘천), 야스이 다미쓰구(保井民次)(보안), 우에다 누이노스케(上田縫殿助)(회양), 가토 마고이치(加藤孫市)(경무), 최용포(崔龍泡)(횡성)
◇유도 2단…박수업(朴受業(원주) △초단…송문호(宋文弘)(춘천), 후지오카 다카토(藤岡高登)(춘천), 정완철(鄭完澈)(원주 유지), 김명호(金明鎬)(삼척), 장극천(張極天)(삼척), 홍종봉(洪種鳳)(회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