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의 대풍수해로 황폐해진 강원도 일대는 시정(施政) 이래 처음인 대재난으로 거대한 손해를 입어서 교통망의 피해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큰 재해를 입어 산업 동맥인 교통 수송은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황폐해졌기 때문에 ◯◯◯◯◯◯◯◯◯◯ 당국에서는 조속한 복구 공작 진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원도 지방 일대에 가장 많은 수송선로가 있는 여객의 수송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춘천 자동차 및 내선(內鮮) 수송 두 회사의 피해 상황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데, 두 회사의 이번 재해로 인한 손해와 희생은 매우 심하다고 한다.
▲두 회사 선로 개통 노선 (9월 7일 현재)
노선 노정(路程)
경성(京城)―춘천(직통) 23리
경성―홍천(洪川)(연결) 27
경성―횡성(橫城)(연결) 27
춘천―평강(平康)(연결) 25
춘천―원주(原州)(연결) 23
화천(華川)―양구(楊口)(연결) 9
홍천―인제(麟蹄)(일부 개통) 10
합계 144리
▲불통 노선
경성―원주 30
경성―충주(忠州) 37
경성―장호원(長湖院) 22
이천(利川)―죽산(竹山) 7
이천―행죽(行竹) 7
원주―충주 14
원주―제천(堤川) 10
춘천―거진(巨津) 39
간성(杆城)―강릉(江陵) 24
외금강(外金剛) 일대
해금강(海金剛) 일대
합계 200리
이상과 같은데 이들 각 노선이 언제 완전히 복구될지, 이후의 손해 예상도 정확하지 않고 교통 두절 때문에 재해지에 묶여 있는 많은 차량은 물론, 운행될 험난한 도로가 미치는 차량의 부속품 및 소모품의 피해 등등 이후 많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되고, 작년의 같은 시기 영업 수입보다 약 80%의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에 대해서 두 회사의 춘천 사무소를 방문하니 후쿠다(福田) 지배인은 대략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의 재해로 총 노선에 비해서 불통 노선이 비교적 많은데, 당국의 결사적 노력으로 이미 대부분 부흥 개수(改修)의 계획도 수립되고, 주야로 밥을 먹는 것을 잊고 눈물을 머금고 활약해 나날이 불통 구간이 단축되고 있어서, 이 상태로 진행되면 머지않아 각 노선이 모두 엔진 소리를 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종래와 비교해 노면의 상태가 좋지 않아 소모품과 그 외 여러 경비의 증가는 피할 수 없다. 수입은 이것에 반비례해서 업자가 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나, 개수 공사가 가을의 여행 시즌을 피해서 예상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되어 손해도 비교적 적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