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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움직이지 않는 자동차, 노선은 전멸, 두 회사가 입은 타격은 심대하다
등록번호
00015230
생산일자
1936.09.1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 2차의 대풍수해로 황폐해진 강원도 일대는 시정(施政) 이래 처음인 대재난으로 거대한 손해를 입어서 교통망의 피해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큰 재해를 입어 산업 동맥인 교통 수송은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황폐해졌기 때문에 ◯◯◯◯◯◯◯◯◯◯ 당국에서는 조속한 복구 공작 진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원도 지방 일대에 가장 많은 수송선로가 있는 여객의 수송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춘천 자동차 및 내선(內鮮) 수송 두 회사의 피해 상황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데, 두 회사의 이번 재해로 인한 손해와 희생은 매우 심하다고 한다.
▲두 회사 선로 개통 노선 (9월 7일 현재)
노선 노정(路程)
경성(京城)―춘천(직통) 23리
경성―홍천(洪川)(연결) 27
경성―횡성(橫城)(연결) 27
춘천―평강(平康)(연결) 25
춘천―원주(原州)(연결) 23
화천(華川)―양구(楊口)(연결) 9
홍천―인제(麟蹄)(일부 개통) 10
합계 144리
▲불통 노선
경성―원주 30
경성―충주(忠州) 37
경성―장호원(長湖院) 22
이천(利川)―죽산(竹山) 7
이천―행죽(行竹) 7
원주―충주 14
원주―제천(堤川) 10
춘천―거진(巨津) 39
간성(杆城)―강릉(江陵) 24
외금강(外金剛) 일대
해금강(海金剛) 일대
합계 200리
이상과 같은데 이들 각 노선이 언제 완전히 복구될지, 이후의 손해 예상도 정확하지 않고 교통 두절 때문에 재해지에 묶여 있는 많은 차량은 물론, 운행될 험난한 도로가 미치는 차량의 부속품 및 소모품의 피해 등등 이후 많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되고, 작년의 같은 시기 영업 수입보다 약 80%의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에 대해서 두 회사의 춘천 사무소를 방문하니 후쿠다(福田) 지배인은 대략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의 재해로 총 노선에 비해서 불통 노선이 비교적 많은데, 당국의 결사적 노력으로 이미 대부분 부흥 개수(改修)의 계획도 수립되고, 주야로 밥을 먹는 것을 잊고 눈물을 머금고 활약해 나날이 불통 구간이 단축되고 있어서, 이 상태로 진행되면 머지않아 각 노선이 모두 엔진 소리를 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종래와 비교해 노면의 상태가 좋지 않아 소모품과 그 외 여러 경비의 증가는 피할 수 없다. 수입은 이것에 반비례해서 업자가 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나, 개수 공사가 가을의 여행 시즌을 피해서 예상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되어 손해도 비교적 적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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