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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의기 높은 신추(新秋)의 군국보(軍國譜), 춘천 농학교 생도의 교련 사열, 이상적인 장정(壯丁)의 확실한 보증
등록번호
00015227
생산일자
1936.09.1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지난 가을 군사 교련을 실시한 춘천 공립 농업학교에서는 노나카(野中) 교장 및 배속 교관과 그 외의 직원의 특이한 가르침으로 동교(同校)에서만 볼 수 있는 군국 소년의 의기를 충분히 발휘해서, 조국을 짊어질 건아다운 씩씩한 기상을 어린 시절에 빛내며 발랄하게 자라는 위세를 보여 마음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다. 지난 7일은 74연대장 이마이즈미(今泉) 대좌의 교련 사열의 장관인 군국 대회권(大繪卷)이 춘천 농업학교 들판에서 장엄한 막을 전개했다. 초가을의 하늘은 푸르고 깨끗했고 교련(敎練) 도장에 은회색의 적란운(積亂雲)이 흘러가는 아름다운 7일의 오후 1시 교관의 힘이 넘치는 “차렷”의 호령과 함께 울려 퍼지는 용감한 나팔 소리, 그리고 혼신을 다한 건강미 넘치는 『이상적인 장정』 200여 명의 어린 정예(精銳)는 정면 100m 앞에 서 있는 사열관 이마이즈미 연대장에게 주목의 예를 보내고, 드디어 조석(朝夕)으로 열혼(熱魂)에 집중하여 단련했던 소중한 훈련으로, 소부대(小部隊)의 이동 등 여러 종목의 교련(敎練)이 정연(整然)하고 일사불란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단정했던 옷은 뜨거운 땀에 젖어 외야(外野)를 묻어서 대 관중의 감격과 매혹을 자아내고, 이윽고 어린 건아가 경쟁하는 군국장미조(軍國壯美調)는 사열관의 “훌륭한 실력이다”라는 한 마디에 한층 밝아져 얼굴에 폭포같이 땀을 흘린 땀자국에도 반짝거리며, 오늘의 칭찬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을 굳게 결의했다. 오후 2시 30분에 영광의 나팔 소리와 함께 요란한 군국 결사(決事)의 마지막을 알렸다. (사진은 교련(敎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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