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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1평의 논밭에서 5, 6평분의 수확법
등록번호
00015133
생산일자
1936.07.2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농촌진흥 운동의 확충과 철저에 의한 실적 거양(擧揚), 동해 북부 철도의 남진(南進), 경춘 철도의 부설 실현, 중앙선의 남방(南方) 관통에 영월의 전력 기업, 삼척의 강원개발회사 창설 등 낱낱이 들어 말할 필요가 없는 한반도의 보고(寶庫), 발전하는 강원도를 통할(統轄)과 치도(治道)에 여념이 없는 손 지사를 방문해서 시국담(時局談)을 물으니
음, 현념(懸念)하고 있던 모내기도 9할(割) 6분(分) 8리(厘) 정도 끝냈다고 하는데, 이 정도라면 걱정하고 있었던 것보다는 매우 다행이지만, 지금부터 비가 내린다고 해도 남은 1할 3분 2리는 애초부터 안 된다.
수원(水源)이 부족한 곳에 논을 만들기 때문에 이런 쓰라림을 당하고 있는 모양이니, 이런 토지는 밭으로 바꾸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밭으로 만들면 이모작, 삼모작도 할 수 있는 훌륭한 토지인데. 보리 피해도 상당히 있지만, 이것도 요컨대 퇴비를 충분히 주지 않은 것이 주요한 원인인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풀베기를 크게 권장할 작정이다. 비료를 충분히 주면 한 평의 면적에서도 5~6평의 수확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지난 5월부터 매월 풀을 베도록 독려하고 있다.
가뭄은 영동 지방과 홍천(洪川) 이남은 그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홍천 이북이 지역에 따라 피해가 있다. 갱생 농가? 갱생 농가도 1933년에 계획을 수립한 제1차 갱생 농가는 1937년까지는 5개년 계획이 끝나 중심인물의 지도에 맡기는데, 내년은 제5차 갱생 농가 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명확하게 진짜 갱생을 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춘 철도도 드디어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완전히 설립되어 강원도로서는 실제로 기쁜 일이다. 사장으로 우시지마(牛島) 전 내무 국장처럼 훌륭한 분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의 견실은 물론 일부 도민만이 기뻐할 일이 아니어서, 백6십만 도민을 대표해서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이 철도가 강원도 개발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어쩌면 심대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열성적으로 이야기했다. 손 지사는 토요일 1시임에도 불구하고 서류에 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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