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보도했듯이 조선 전매국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강원도 춘천 출장소에서는 미리 각 소매인 및 관공서장과 유력자(有力者)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공회당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거행했다. 주요 내빈은 가미타니(神谷) 내무부장, 춘천 군수, 읍장, 각 학교장, 공직자, 각 신문 기자, 여러 회사 간부와 그 외에 소매인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내 정면에 큰 국기를 걸고 중앙에 전매국 마크를 높이 걸어서 만국기를 교차(交叉)했다. 먼저 개회를 선언하고 일동 기립하여 국가인 기미가요(君が代)를 부른 뒤 마사무라(正村) 출장소장의 식사(式辭) 후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과 소매인의 표창이 있었고, 가미타니 내무부장, 이노우에(井上) 군수, 최(崔) 세무서장의 축사가 있고 난 뒤 폐회했다. 소매인에게는 금일봉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내빈을 위해 동석(同席)에서 성대한 축하연이 있었다. 신제품(新製)인 조일(朝日) 및 희종회 엽서와 담배의 연혁사 등의 팸플릿의 기증이 있어서 기념의 의의가 있고, 또한 전매국장의 강연 레코드가 있었다. 또한, 기생들은 각 요정에서 인기를 끌기 충분할 정도로 기쁨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와타나베(渡邊) 판사의 주도로 전매국 및 출장소의 만세를 부르고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