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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 소방 추계 연습, 장관을 보이다
등록번호
00015065
생산일자
1934.11.0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춘천 소방서는 이미 보도한 것처럼 30일은 경찰관과 함께 방화(防火) 선전에 종사하여 화재 시즌을 맞아 시민의 주의를 크게 환기했는데, 30일은 연습을 해야 해서 오전 9시부터 맑고 깨끗한 아침 하늘을 울리는 사이렌을 신호로 야마나카(山中) 조장의 지휘로 제1, 2부의 각 소방 조원은 소방차를 선두로 위세 좋게 투입되어 춘천 경찰서에 집합했다. 경찰부(警察部)에서 야마시타(山下) 경찰부장, 가와시마(川島) 안보과장이 임석(臨席)하고 다수의 내빈도 참가한다. 긴장 속에 시작하여 먼저 야마나카 조장의 인원보고를 끝으로 복장, 기구와 기계의 점검 및 조작법을 보여줬다. 그리고 새로 채용된 소방수에 대한 시오타니(鹽谷) 서장의 사령장 교부 등이 있다. 연습이 바뀌어 다카하시(高橋) 조장으로부터 모(某) 국가의 비행기가 도청을 공격하고 폭탄을 투하했는데, 본관(本舘)은 다행히 불발이지만 정문에 한 개가 명중해서 지금 화염에 휩싸여 있다. 우리 소방조(消防組)에게는 이것을 진화하라고 명령하고, 도청 정문 앞에서 방화 연습을 했다. 그리고 호스를 끌어서 물기둥이 도지사실의 지붕을 넘어 위력을 크게 발휘했다. 유사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또한, 은행 앞에서도 연습했다. 마지막에 보통 학교 운동장에 모여 조련(操練)하고 시오타니 서장의 훈시 및 야마시타 경찰부장의 권고의 말, 내빈의 축사 등이 있은 후 행사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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