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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농업학교(農校)의 하계 강습
등록번호
00015034
생산일자
1934.08.3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농업학교로서 설비를 완비한 연습지(習地)로 졸업생의 취직 성적이 양호하다고 전 조선(朝鮮)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춘천공립농업학교는 최근 새로운 교장으로 노나카 테이(野中鼎) 씨를 맞이하여 더욱 약진하고 있는 때에, 생도의 훈육 방면과 실습 경영법의 개선 등에서 현저하게 그 면목을 새롭게 하여, 이번 여름에는 생도의 하계 실습으로 매우 다망(多忙)하여 동교(同校) 교우회는 도(道) 학무당국의 원조를 받아 장래 교원을 희망하는 사람을 위해 교육 강습회를 개최했다. 회원 90명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0일간 교원 시험의 각 과목에 관한 강습을 하여 매우 의의 있게 강습회를 끝냈다. 그 후 이어서 주최 측인 초등학교 교장 및 금융조합 이사를 회원으로 하는 농사 강습회를 개최했다. 농업학교 교원 전부가 강사가 되어 때가 때인 만큼 농촌 지도의 최전선에 서야 하는 농촌 교육가(敎育家) 및 금융 관계자에게 농사에 관한 지식을 알려주고, 또한 농업 경영을 체험시켜서 회원 50여 명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강습회가 끝나고, 17일부터는 금융조합 연합회 강원 지부 주최로 다음의 금융조합의 50여 명을 위해, 위에서 기술한 것과 같이 농사 강습회를 개최했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매우 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작업하며 체험하게 했고 6일 달이 떴을 때 종료식을 거행했다. 종료식에는 지사(知事) 대리로 신구(新具) 내무부장이 참석했고, 그 외에 홍(洪) 참여관(參與官), 다케다(武田) 이재과장(理財課長), 금융조합 연합회 지부장 이하의 각 간부, 농업학교장 이하 전(全) 교원이 참석해서 성대한 행사를 했고, 같은 날 오후 2시에 폐회식을 했다. 폐회식 후 별실에서 다시 강습생과 강사를 비롯해 주최자 측 간부, 도의 부장과 과장, 내빈 등이 동석해서 강습생의 감상담을 겸해 주빈이 뒤섞여 좌담회를 개최해서, 화기애애하게 저녁 무렵 끝났다. 동교(同校)로서는 매우 바쁜 3차의 강습회를 전부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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