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두산(牛頭山)이 스사노오노미코토의 유적이라고 전해져 도(道) 당국도 멀리서 온 고관 진객(珍客)에게는 반드시 자동차로 그 지역을 안내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너무 부족하여 유적답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춘천 번영회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수백 년 이래의 도선(渡船)으로 소양교(昭陽橋)도 완성해서 현재는 읍의 연장으로 보아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거리가 단축했다. 게다가 300여 정보(町步)의 논을 관통하는 도로의 포플러 나무는 소양교로부터 이어져 상쾌한 기분을 주어 자동차로 20~30분에 도착한다. 도보 또는 어려운 사건이 아니면 춘하추(春夏秋)의 산책에 최적지라는 것 외에, 황송하게도 황실 조상과 관련된 스사노오노미코토의 유적인데 방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고고학자에 의하면 이것을 부정하는 자가 있으나, 일본기(日本記) 신대에 엄연히 기록되어 있는 이상 부정하기 어렵다. 우리 강원도로서는 이곳이 존재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해서 번영회에서는 그곳에 신사를 건설하여 지역 주민이 진심 어린 존경을 하여 경신(敬神) 관념을 배양하고, 부근을 공원으로 만들고, 혹은 벚꽃의 고장으로 만들어 전 조선에서나 경성(京城) 부근에서 참배자를 유도하여 존재를 철저히 하고, 왕래자가 많아지면 춘천의 번영을 초래한다는 견지에서 당국의 일고(一考)를 촉구하고 싶다. (사진은 우두리 스사노오노미코토의 유적이 있는 우두산의 원망(遠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