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십일회는 정오부터 알프스에서 회합했다. 야마나카(山中) 번영회장을 필두로 관계(官界)에서는 시오타니(鹽谷) 서장, 가와사키(川崎) 읍장이 참석했다. 그 외 지역 민간에서 합계 20여 명이 참가했다. 연초의 좌석이어서 알프스에서는 대 분발하여 음식을 준비하여 빛나는 1934년의 첫 십일회를 개최했다. 일동은 스키야키를 먹으며 야마나카 번영회장으로부터 우두산(牛頭山)의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嗚尊)의 유적에 신사(神祠)를 설립하여, 이것을 조선 신궁(神宮)으로 하는 한편 부근을 공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가와사키 읍장은 국방헌금 모금으로 국기 마크를 지출했다. 순식간에 30여 개, 6원 정도의 헌금을 모았다. 또한, 체재 중인 나니와부시(浪花節)*의 오카텐 가제(岡天風)를 초대하여 나니와부시를 듣는 등으로 의의 있는 십일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