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등여학교 신설운동 드디어 본무대에 들어가
- 등록번호
- 00014835
- 생산일자
- 1932.11.26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부산일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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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계 유지 회합기성회를 조직 전투 준비를 갖추다.
【춘천(春川)】 23일 오후 7시부터 춘천 금융조합 누상(樓上)에서 번영회 주최하에 임원 회합했다. 기보(旣報) 문제의 여학교 건설에 관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출석의 주요 인물은 야마나카(山中) 번영회장, 히사타케(久武) 씨, 무라카미 큐하치로(村上九八郞) 씨 외 읍 및 학교 조합의 각 공직자, 읍장 그 외 35명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우선 야마나카 회장으로부터 회합의 취지에 대한 인사가 있고, 다음으로 좌장 추천 문제가 있어 야마나카 씨가 추천받아 좌장석에 앉고 히사타케 관리자로부터 종래 관계와 현상(現狀)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그 후 어쨌든 기성회장인 히사타케 씨의 사임에 대하여 우선 그의 문제를 정하려고 해서 이 선형(選衝)을 읍회 및 학교조합 의원에 일임하게 되고, 일동 아래층(階下)에 와서 협의하고 무라카미 씨를 비상시 기성회장으로 부디 일결(一決)하고 이것을 발표하자 만장을 금세 박수 겨우 종식하고 1명의 의의 없이 찬성했다. 그리고 무라카미 씨는 근래 건강이 나빠서 도저히 승낙할 수 없다고 해서 극력 사퇴를 거듭하여 일동 친절한 얼굴로 할 수 없이 승낙하고 부회장은 회장의 지명으로 옆자리의 야마나카 다츠미(山中巽) 씨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사퇴해도 일동의 청원에 대해 받아들이기로 하고 위원은 각 공직자로 했다. 이에 순조로우면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춘천 고등여학교 기성회는 새롭고 강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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