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식 거행
【춘천(春川)】 춘천 금융조합에서는 7,000여 원으로 미네오카 나가사쿠(峰岡長作) 씨 낙찰 7월 27일부터 기공하여 요전 날 낙성했다. 29일 오후 1시부터 도지사 이하 각 부장, 각 관공서장, 임원 각 신문지국장 등 다수를 초대하고 낙성식에 이어 축하연을 개최했다. 장내에는 조합기로 장식 제단을 설치하고 오카사키(岡崎) 사장에 의해 수불식(修祓式)*을 실시했다. 조합장 이하 임직원 및 지사 그 외의 타마쿠시(玉串)* 봉헌이 있고 엄숙한 식을 마치자 조합장 박동훈(朴東勳) 씨의 사업 보고 및 도지사 고사(告辭), 최(崔) 춘천군수 및 야마다(山田) 엽합회 이사의 축사가 있고 성연이었다.
신사무소는 블록을 쌓고 시멘트 인조석으로 만들어 촌락 조합 사무소로 완비한 것이다. 동(同) 조합 명치 42년(1909년) 7월 춘천군 일원을 업무구역으로 창립했다. 도내 금융조합으로서 최초로 중소 농공업자의 유일한 금융기관이다. 대정 10년(1921년) 6월 춘천읍을 구역으로 하는 도시 조합이라 칭하는 춘천 조합의 설립에 따라 촌락 조합으로서 춘천조합이라고 개칭되었다. 현재 업무구역은 춘천읍의 일체 그 외 7개 면으로 조합원 1,354명, 세대수 1할 5분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