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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읍회 의원 보결선거 맹렬 ; 현재 후보자 4명
등록번호
00014764
생산일자
1932.05.1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춘천(春川)】 춘천읍회 의원 보결선거도 드디어 임박했다. 6일경부터 후보자 입간판도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내지)인 측은 사사키 완자쿠(佐佐木完作), 다카하시 시게오(高橋茂雄) 조선인 측에서는 신구현(申九鉉) 박규영(朴圭永)이고 4명으로 1명은 낙선자하게 된다. 성명서를 발송하랴 각호를 방문하랴 역시 느긋하게 있을 수 없는 사사키 씨는 토목 건설계 방면이나 친분 있는 사람도 많아서 부인도 일선에 나와서 운동을 하고 있다. 고바야시 씨는 친구인 노지마(野島) 씨가 만사 도맡았다고 하므로 양잠 방면의 지인을 끌어들인다는 자신을 가지고 있다. 상당 신망도 있어서 이 두 사람은 괜찮다. 그리고 백중의 싸움인 신구현 씨는 상공회를 등에 업고 또 형 신태현씨도 노력하고 있다. 박규영 씨는 집단적인 지반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각 방면 지인에게 호소하고 붙임성 있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상 4명의 경력 그 외의 대요(大要)를 보면 다음과 같다.
사사키 완자쿠 군
토목건축 한결같이 근무하고 업계 굴지의 성공자로 인물 대단히 온후하다. 현재 춘천 학교조합 의원으로 추천받아 관민 모두 신망을 가진다.
다카하시 시게오 군
원(元) 군관계(軍關)에서 하나하나 쌓아 올리고 금물상(金物商)을 주로 하는 대상점을 경영하고 현재 춘천 소방 부조장 직에 있고 청년 투사로서 경영에 대단히 민완(敏腕)을 발휘하고 신망을 가지고 있다.
신구현 군
원 경찰부(警部)에서 퇴직 후 소송대리를 업으로 현재는 사법대서인이다. 춘천 상공계의 간부로 신용을 얻고 형 신태현 씨와 함께 세력을 가진다.
박규영 근
원 재판소 고원(雇員)이었던 적도 있고 현재 상공 및 조선일보 양 지사장으로 대단히 추격에 돛을 올려 득의만면(得意滿面)의 시대로 성질 또한 온후하고 사교에도 붙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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