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 천안에서, 개성에서, 춘천에서
- 등록번호
- 00014759
- 생산일자
- 1932.05.06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부산일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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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 지고 신록은 계속해서 새싹을 틔우고 있다. 거기에 또 방한 셔츠 차림의 사람도 있고 그러고 보니 20일 정도 전부터 조선인의 밀짚모자도 보인다. 아이스크림도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왠지 뒤죽박죽 하지 않은가. 이런 부자연스러움에 나의 심경도 좋지않다. 사계절이 순조롭게 되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벚꽃도 맥없이 지고 왠지 봄바람 화창(태탕,駘蕩)한 봄날이 아니다. 이미 여름처럼 더위에 허덕이는 작금(昨今)이다. 게다가 또 계곡을 끼고 산에는 눈이 있고 얼어서 교통마저도 자유롭지 않은 곳이 가까운 군(郡)에 있다고 한다.
- 사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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