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등보통학교 졸업의 우량 청년 수용
모범적 농원을 조성 가와사키 춘천읍장의 기특한 시도
등록번호
00014729
생산일자
1932.03.17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모범적 농원을 조성 가와사키 춘천읍장의 기특한 시도
【춘천(春川)】 춘천읍장 가와사키 이사무(川崎勇) 씨는 춘천읍 밖 전평리(前坪里)에서 모범 농원 계획을 세우고 현재는 실업학교 졸업자 가운데 정말이지 근로할 수 있는 우량청년 여러 명을 구제(救濟)의 의미로 이곳에 두어 소액의 생계비를 지급하고 있다. 오로지 모범농원 완성과 모범적 근로의 인물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그의 인격에 걸맞는 하나의 사회 구제 사업이다. 그 청년들은 실로 체격이 늠름하다. 그리고 기건절제(紀健節制) 훈련이 가능한 자로 된장 간장도 준비하고, 비료는 각소(各所)의 잔탄(殘炭)을 운반, 양제(釀製)하고. 밤에 작업해서 농구(農具)를 만들고 음주 담배를 금지하고 아침에 날이 밝기 전부터 일한다고 한다. 오로지 이 1호(戶)는 근로의 결정(結晶)으로 임하고 있고 현재는 야채의 온상(溫床) 만드는 중인데 가지나 오이 등이 발아하고 있어서 가와사키 씨는 시민 각위에게 야채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