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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지국 주최 바둑대회 (제1일)
등록번호
00014674
생산일자
1931.01.2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사온(四溫)에 덕택에 깊은 밤(심경,深更)까지 싸움이 이어져
기보(旣報) 춘천지국이 주최한 신년 바둑대회는 지국 내를 개방하고 17일 정오부터 개시했다. 이날 다행히 사온에 들어 봄날처럼 태양이 내리쬐고 동호자 일동도 명랑한 기분에 넘쳐 정각 전부터 찾아오는 자도 있고 어느새 30여 명에 달했다. 먼저 도착한 사람은 이미 전투를 개시했다. 본정 1정목 나카지마 우치쿠라마츠 (中島內藏松) 씨는 벽두 본권(本券)에서 연속 4승으로 기염을 토하고 이어 홍천에서 원정한 아라카와 (荒川) 1급도 달려들어 어느새 본권에서 연속 4승 했다. 싸움은 시시각각 무르익어 오후 7시 경성에서 원정을 온 요시다 토모히토(吉田友人) 군을 기타무라(北村) 씨가 동반해서 왔다. 경성에서는 그 외 한, 두 사람 올 예정이었다. 지난밤 용건이 생겨 결국에 혼자서 왔다고 한다. 요시다 씨도 상당한 전사이다. 이렇게 시종 성회였다. 오후 11시 10분 폐회했다. 이날 승자는 아래와 같다. 또 급에 대해서 지난해 가을과 마찬가지 당 지국이 주최했을 때 비교적 나쁘게 열패(劣敗)한 사람들은 급을 내리고 끌어 내려졌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승급하는 등 공평이 유지되어서 적당한 겨루기가 행해졌다. 그러나 다소 이의 신청자도 있었다. 대체로 납득이 가고 일동 시종 차도 마시면서 열렬했다.
제1일의 승자
△ 나카지마 우치쿠라마츠 △ 김창수(金倉洙) △ 마와타리 후사오(馬渡房雄) △ 키타무라 하루히라(北村治平) △ 아라카와 분노스케(荒川文之助) △ 코바야시 마사츠구(小林正次) △ 에노모토(榎本) △ 쿠리스에 타다오(栗末只雄) △ 이부네(伊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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