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호의 좋은 날씨에 만장 열광하여 성관(盛觀)
【춘천(春川)】 춘천 체육데이는 17일 오전 9시부터 춘천군 체육협회 주최하에 고등보통학교 교정에서 거행 이른 아침부터 폭죽은 아침 안개 속에 울리고 스포츠 기분을 자아냈다. 오전 8시 우선 군직원 단체가 깃발과 북 당당하게 입장이 이어지고, 도 각과 및 각 마을의 선수 제각각 단체 깃발을 선두로 악기와 함께 고등보통교에 차례로 몰려 들어와 정각에는 전부 입장, 각 단체 각 학교 순으로 정렬하고 입장식을 거행했다. 장(張) 회장의 격려와 인사가 있고 중앙의 대국기는 회장인 춘천 군수의 손에 의해 엄숙하게 기미가요 창화(唱和)와 함께 악기 연주 속에 높이 게양되고 일시 만장 숙연한 광경을 이루었다. 그러고나서 우승기 우승배의 반환식이 있었는데 그런 사이 시종 박수가 우레와 같이 일어났다. 연기(演技)가 개시되어 보통학교와 소학교 합동 체조를 시작으로 순차 프로그램은 진행했다. 3,000명의 관중이었다. 이날 장내에 몰려들었기 때문에 각 마을 의기도 또한 예년에 못지않고 특히 각 마을 대항 노인조(老人組)의 활기는 대단히 경복(敬服)하는 바였다. 당일 참가 단체는 31단체에 이르렀다. 더구나 날씨 구름이 많아 덥지도 춥지도 않고 먼지도 일지 않아 절호의 스포츠 날씨여서 선수 의기도 대단히 헌앙(軒昻)하고 시종 열렬한 응원과 모두가 건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경기에서는 세무 단체와 보통학교 단체가 잘 건투(健鬪)하고 마침내 우승했다. 각 마을에서는 본정(本町) 정목(丁目)이 우승을 하고 모두 우승기와 우승배의 월계관(桂冠) 승리를 얻었다. 당일 성적을 들면 다음과 같다.
△ 100m 결승 1등 노인조 가와하라(川原) △ 2등 카지오(鍛治尾) △ 3등 박문식(朴文植)
△ 200 결승 1등 사토(佐藤) △ 2등 김자(金子) △ 서방(緖方)
△ 500m 결승 1등 여상현(呂相鉉) △ 2등 이구현(李九賢) △ 3등 장춘석(張春石)
△ 400m 결승 1등 김천복(金千福) △ 2등 김자(金子) △ 3등 후지타(藤田)
△ 1500m 결승 1등 김대식(金大植) △ 2등 박문천(朴文千) △ 3등 이흥광(李興光)
△ 800m 결승 1등 박용근(朴龍根) △ 2등 최현상(崔鉉尙) △ 3등 김대식
△ 마라톤 10,000m 1등 (60분 26초) 김용기(金龍基) △ 박두호(朴斗浩) 3등 남상범(南相範)
△ 창던지기(槍投) 1등 35m 57 사카우에(坂上) △ 2등 후루카와(古川)
△ 포환던지기 1등 8m 72 쿠마다니(態谷) △ 2등 양국성(梁國星) △ 3등 야마시타(山下)
△ 높이뛰기(走高跳) 1등 (5m 78) 나카무라(中村) △ 2등 아리타 토모오(有田超雄) △ 3등 박문옥(朴文玉)
△ 원반던지기 1등 23m 47 쿠마다니 △ 2등 난죠(南條)
△ 각 과 대항 릴레이 1등 세무과 우승
△ 각 마을 대항 릴레이 1등 본정 3정목 △ 2등 본정 1정목 △ 3등 화원정(화원정)
더불어 본정 3정목은 노년조에 결원이 생겨 기권하고 청중년에서 몹시 건투하여 마침내 연승하고 우승했다. 득점은 7점 소양통, 15점 본정 2정목, 16점 화원정 19점 본정 1정목, 20점 본정 3정목, 마치고 본정 3정목은 마을 깃발을 선두로 우승 선수는 많은 상품을 받고 임원과 함께 위세 좋게 행진하고, 다음에 세무과와 보통학교 단체도 마찬가지로 참진하고 일동 정렬한 다음 조용히 국기를 내리고 악대의 연주 속에 기미가요를 발창이 끝나고 우승기 우승배 수여식이 있었다. 이때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일고 일동 장엄한 느낌을 받고 성대한 가운데 폐회했다. 장 회장의 인사가 있고 마지막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