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사의 추제(秋祭) 첫날 이후의 활기
- 등록번호
- 00014586
- 생산일자
- 1930.10.17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부산일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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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이후의 활기
【춘천(春川)】 기보(旣報), 춘천 신사 추제는 13일 전야제에 이어서 14일은 이른 아침부터 예보(豫報)하기 위해 봉의산에서 폭죽을 쏘아 올리고 대단히 축제의 기분을 북돋았다. 시중(市中)은 깃발과 등롱으로 파도를 치게 했다. 참예자도 점차 들락날락 오후 1시 다시 폭죽을 신호로 미코시(御輿)*의 등장이 개시되었다, 거기에 아이들이 빈통으로 만든 미코시(樽御輿) 2대 계속 이어지고 일반의 참가와 함께 행렬은 여러 마을(數丁)을 거치고 춘천경찰서 앞 간도(幹道)를 내려와 면사무소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소학교 운동장에 이르렀다. 도착 3시에 다시 폭죽을 신호로 미코시, 소학교 아래에서 춘천 조합 앞을 지나 도청 정문 앞에 이르러 귀환하게 되었다. 미코시는 모두 활기찬 사람들로 해서 어깨에 메고 미코시에서 귀환까지 난장판이라 경위계(警衛係)도 필사의 노력으로 시종 성대하고 별일 없이 종료했다. 또 밤에는 예기(藝妓)들 조직이 합주(合彈)하며 마을을 돌고 첫날 이래 줄곧 활기가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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