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동양 도덕의 관동명덕회(關東明德會) 생기다
27일 춘천공회당에서 성대한 발회식 거행
등록번호
00014555
생산일자
1930.09.0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27일 춘천공회당에서 성대한 발회식 거행
【춘천(春川)】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공회당에서 관동명덕회가 창립 발회식이 거행되었다. 출석자 도지사 이하 참여관, 각 부장, 각 관공서장, 각 학교장 및 상도(上道) 중인 각 군수, 각지 유력자, 각 신문기자 등 약 200명에 이르다. 벽두(劈頭) 손(孫) 참여관은 발기인을 대표해서 창립의 취지를 설명하고 인사를 대신했다. 명덕회는 공맹(孔孟)의 가르침에 따라 현재 폐○하려는 동양 도덕을 재흥하고 질실(質實)한 기풍을 환기하고 소위 외래 사상 또는 경거위격(輕擧危激) 사상을 타파하고 동양 고유의 도덕을 발휘하려고 한다. 참여관은 이런 의미에서 입각해 열변을 토하는 기개(概)를 보이고 그 취지를 철저하게 웅변(雄辯)을 떨친 후, 의장 선임에 들어가 전 관찰사인 횡성 정봉시(鄭鳳時) 씨 의장석에 앉아 의사(議事)로 이어지자 벽두 강릉 최준집(崔準集) 씨는 일어나서 지금 한 설명은 알겠습니다만 유도(儒道) 천명회는 이것으로 폐지되는 것입니까 라고 질문을 했다.
손 참여관은
유도천명회는 폐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거의 유명무실한 것과 같아 거의 행동하지 않습니다. 또 명덕회는 유도천명회와는 조금 취지가 달라서 지금 조금 넓은 의미입니다
라고 대답해서 최준집 씨 다시 일어나 목적에 다른 것이 없다고 맹습을 시도해 이에 참여관과 일대일로 싸우자는 것처럼 질문 공세가 있고 최 씨는 그렇다면 유도천명회는 이 자리에서 해산한 후 본회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시시각각 의기를 보여 일시 혼란한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는 사이 노(老) 의장 일이 진행 상황에 약간 이맛살을 찌푸리고 정말이지 춘천 군수를 출발로 2개 도의 관찰사를 지내 온 것만인데
지금은 유도천명회가 아니라 관동명덕회의 창립이므로 이것에 따라서 의견을 묻고 싶다
최 씨의 질문은 너무 지나쳐서 의사 진행을 도모했더니, 최 씨 약간 격앙한 태도로 의장 의장 하고 계속 불러도 모른 척하는 태도로 규약 낭독에 들어갔다. 이때 둘 셋 이론(異論)이 있고 재차 의장 당혹한 얼굴이었다. 용기를 북돋우고 규약의 찬부(贊否)를 구하고 기립하여 마침내 가결했다. 이때 최 씨는 다시 일어나 어기(語氣)를 거칠게 지금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 체결이 부당하다고 말하자 만장 박수가 일어나 의장 더욱 곤란에 빠졌다. 이때 의장에게 인제 이시영(李時榮) 노인(83세)의 주의가 있었지만, 규약은 억지로 통과했다. 다음은 예산 낭독에 들어가 이것은 원안 무사 통과하고 우선 창립총회는 이것으로 종료했다. 다음은 규약에 따라 지사 총재가 등단해서 여느 때처럼 침착한 태도로 인사와 책임의 일단에 대한 명쾌한 말씀이 있다. 총재는 규약에 따라 회장으로서 지위명망(地位名望)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