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에 고생하는 학생 초조하게 기다리는 부모들
- 등록번호
- 00014547
- 생산일자
- 1930.07.29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부산일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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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하게 기다리는 부모들
【춘천(春川)】 각 학교 서휴(暑休)에 들어간 지금 주요 여객은 학생이다. 춘천에서는 20일 이래 각 자동차 정류장에는 낮부터 밤까지 부모나 형제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사랑의 진심이 불타오르고 있는지 엿보인다. 그런데 자동가는 계속 와도 자신의 아이는 타고 있지 않아 신경 쓰이는 일이 한층 늘어서 전보나 그 외 많은 방법으로 안부를 서로 묻고 있다. 자녀쪽에서도 하루라도 빨리 부모 슬하에 도착하려고 한다. 그런 모자의 마음으로 쌓은 오랜 애정은 쌍방 모두 넘쳐흐르고 있는 것이 요즘 서휴로 돌아오는 학생과 가정의 정경이다. 거기에 각지의 풍수해로 교통이 끊기거나 도보로 피곤에 지친 발걸음으로 태어난 고향인 한촌(寒村)으로 돌아오는 학생도 많이 볼 수 있는 작금의 교통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을 몹시 고생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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