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마(兒玉) 총감에게 진정 4건
- 등록번호
- 00014521
- 생산일자
- 1929.08.29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부산일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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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대표
고다마 정무 총감이 26일 오전 11시 춘천을 방문한다는 돌연 결정에 춘천에서는 25일 일요일이지만 각 관서 모두 평상시대로 출근하고 환영 준비에 분주했다. 공직자는 아침부터 춘천면에서 만나 별항과 같이 진정을 했다.
-. 철도국 직영 자동차 운행 계획 조속히 실시 건
경성 춘천간 철도를 부설하는 것은 매년 요망하던 바이다. 실현을 조급하게 하기 어려운 상세(狀勢)에 있어 파견해서 예정대로 철도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직영 자동차 운행을 개시하여 춘천 방면 교통 및 경제·산업 개발이 촉진되기를 바란다.
-. 고등여학교 설치 건
당지(當地)는 아직 고등여학교 설치되지 않아서 재주민은 여자 교육에 대단히 곤란한 느끼고 있다. 이러한 사정을 헤아려주시어 조속한 설치에 전의(詮議) 해주기를 바란다.
-. 소양강 호안(護岸) 공사 시행 건
본 면 소양강 연안 지대는 매년 수해의 재앙을 입고 있어 도시 발전 및 산업 진흥을 저지하는 것이 심각하다. 따라서 조속히 본 공사를 시행하기를 바란다.
-. 스사노 미코토(素尊)의 유적에 신사 창건 건
본 군(郡) 우두산은 스사노 미코토의 유적으로 고래(古來) 지방민의 존숭(尊崇) 영지로서 또 역사가가 일찍부터 이것을 인정하는 곳이고 따라서 신사를 창건하여 스사노 미코토의 위업을 추앙하는 것은 일반 민중에게 경신(敬神) 미풍(美風)을 순치(馴致)하고 겸해서 내선 융화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점을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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