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이 모이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춘천공회당
어대전 기념사업도 지금 이대로면 언제 실현하나
등록번호
00014498
생산일자
1929.08.0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어대전(御大典) 기념사업도 지금 이대로면 언제 실현하나
【춘천(春川)】 춘천 공회당은 어대전 기념사업으로서 작년 11월 어성전(御盛典)을 지당히 기념해야 한다는 지방 유지의 발의로 성립하였고 그 의의는 국민 충성의 일단이기에 10개월에 가까운 오늘 이미 준공을 고해야 하는데 아직 법규상의 기부가 정리되지 않아서 겨우 흙을 돋아 고작 준공하기에 그치고 건축 입찰에는 이르지 않는 모양이다. 이런 종류의 사업에서 이와 같은 상태는 외부 다른 군에게 너무 면목이 없다. 무라카미(村上) 기성회장은 의의 있는 사업으로 위원을 편달하고 위원도 또 잘 협조를 유지 일치하여 신속하게 준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더욱이 일단 기부 신청자는 내선인을 불문하고 또 관공리, 지방민을 불문하고 조속히 갹출해서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 현재 성적을 들면 지방민 가운데 조선인 측의 성적이 좋지 않은 상태다. 어쨌든 미제자(未濟者)는 서상(叙上)의 의의에서 또 지방 충실의 의미에서 협력 일치로서 조속하게 완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