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법 대서인회
- 등록번호
- 00014480
- 생산일자
- 1929.07.10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부산일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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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閔) 자작(子爵)의 별저(別邸)에서 성대하게 거행
【춘천(春川)】 춘천사법 대서인회는 6일 오전 11시부터 춘천지청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출석자는 인제, 양구 홍천 각 군에서 각 평의원 출석 15명에 이른다. 별실에서 회무(會務)에 대한 감사 임원 선거 등을 하고 회장에 정은섭(丁殷夑) 씨, 부회장에 황도(黃道) 씨 당선하고 박수갈채 속에 우선 산회(散會)를 했다. 새롭게 감독 판사 이하 지청 직원을 열석(列席)에 모셔서 벽두(벽두) 아오키(靑木) 감독 판사의 별항 요령의 훈시가 있고 다음으로 시로야마(城山) 감독 서기가 호적 및 친족회 소집 신청 등에 관한 주의가 있고 그 외 각 계 서기도 각각 담임 사항에 관해서 주의가 있다. 대단히 엄숙한 가운데 마치고 그 후 2시부터 대판리(大板里)에 있는 민 자작의 저택에서 성연으로 이어지고 내선 미녀 기생 여러 명을 불러 고장(高壯)한 아옥(雅屋)에 녹풍(綠風)을 즐기면서 주객이 더없이 즐거웠다. 오후 6시 산회(散會) 했다.
훈시
오늘 자(玆)에 사법대서인 각 위와 친숙하게 면접하고 동시에 말석을 내어주셔서 기쁘고 행복한 바입니다. 이 기회에 간단하게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사법대서인의 품위 향상과 법규의 연구입니다. 품위 여하는 나아가 재판소의 위신에 관한 것으로 품위 향상은 항상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법규 연구는 10월 1일부터 실시되는 민사소송법의 개정과 같이 저도 여러분과 연구하고자 기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그 기회를 만들지 못해서 심히 유감이던 참입니다. 각 위께서도 이것을 실시하는 데는 충분히 연구하시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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