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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강원도의 천장절(天長節) 봉축 ; 춘천, 철원, 평강
등록번호
00014474
생산일자
1929.05.03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 춘천, 춘천의 천장절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도 회의실에서 배하식(拜賀式)을 실시한 후 오전 11시 30분 도청 뒤 정원에서 지사 주최로 축하연이 있었다. 참회자(參會者)는 도 직원, 각 관공서원, 공직자, 지방 유지, 각 신문 통신원 등 다수이다. 일동 착석하자 유(兪) 지사는 높은 곳에 서서 성상 폐하의 위덕(威德)에 관해 언급하고 나서 연회로 이어졌다. 축배를 들고 조금 후 지사의 발창으로 양 폐하의 만세를 창화하고 대단히 성황리에 해산했다. 바로 춘천 신사 경내에 설치되고 마찬가지로 지사의 초대로 각종 간이음식점(模擬店)으로 옮겨 푸른 잎이 무성한 벚꽃 아래 이곳저곳 천막 안에서 갑자기 실크 모자나 중산모의 아침 차림의 손님으로 혼잡을 이루고 상가 주인들 눈이 돌아가고 이날 날씨 너무 좋아 벚꽃 기분도 아직 있다. 요즘 들어 기염을 토하고 더욱이 미녀 기생들의 알선도 있어 매우 기쁨을 더했다. 춘천면에서는 천장절 축하회를 주최하고 29일 도청에서 축하회가 끝나자 불꽃을 신호로 춘천 신사 경내에서 지사 이하 내빈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제 2차 봉축연을 개시하고 일동 착석하자 다카츠카(高塚) 면장이 개회 인사가 있고 나서 회장(會場)의 중앙에 있는 큰 국기는 조용히 게양되고 동시에 국가 기미가요 창화를 하고 경건한 가운데 개연(開宴)하고 만세 삼창 후 성황리에 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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