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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이번 영전을 아쉬워하는 고니시(小西) 참사
등록번호
00014393
생산일자
1929.01.27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춘천(春川)】 드디어 조선의 지사 부장급에 대풍이 불었다. 거기에 고니시 내무부장도 연루되었다. 물론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번은 움직이겠지 하고 상상은 누구나 했었지만 실현할 거라고 누구나 의외의 생각이고 석별에 참을 수 없다. 고니시 씨는 부임한 지 5년이고 1남 1녀를 거느려 지금은 5명의 자식복이 많은 사람이다. 열의와 성의로 일관된 사람이고 고니시 씨는 부임했을 때 남국의 곶(岬)에서 황천(根의 國)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춘천에 왔으므로 산에 관해서 모르는가하고 한 때 오해받았다. 그래도 그것은 점차 풀리고 요사이에는 고니시 씨가 아니면 안 된다는 듯이 말하고 오늘날에서는 내선인 모두 제발 오래 있어 주기 바라는 사람이라고 홀딱 반해있다. 그 사람이 드디어 이동하는 것이라서 아까워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고니시 씨는 시종 열과 성으로 일관했기 때문에 열혈(熱血) 고니시라고도 일컬어지진 적이 있는 대단한 수완가이다. 혹은 도로부장이라고 명명되는 일도 있다. 강원도의 그의 실적은 대소를 막론하고 상당한 어려운 문제를 정복해서 실현시킨 것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셀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이므로 도민은 모두 그의 전출을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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