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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 신연강(新延江) 철교 기공식 장엄하게 거행 = 시중(市中) 활기차다
등록번호
00014372
생산일자
1928.12.2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장엄하게 거행 = 시중(市中) 활기차다
【춘천(春川)】 기보(旣報) = 춘천 신연강 철교는 드디어 이번 달 15일 날을 정하여 성대한 기공식을 거행했다. 당일은 식은(殖銀) 지점 앞에 대형 아치를 설치하고 야간은 전등을 장치해 시내의 경황(景況) 갑자기 활기를 띠고 본부(本府)에서는 스즈키(鈴木) 기사, 경성 토목 출장소장 혼마(本間) 기사, 내선자동차 회사에서 아키다(秋田) 전무 등 내빈이 참석했다. 도청에서는 지사 이하 각 부장 다수 간부 출석, 민간 측 김천(金泉) 번영 부회장, 무라카미(村上), 야마나카(山中) 두 사람, 그 외 다수 출석했다. 기공식장은 삼악산 아래 강변(川原)에 텐트를 치고 열풍(烈風) 속에 오카사키(岡崎) 신직(神職)에 의해 수불식(修祓式)*을 도지사 이하 타마쿠시(玉串)* 삼가 받치고(奉奠), 식이 끝나자 유(兪) 지사의 인사, 내빈의 축사, 본사 경성 지사장으로부터의 축전 등 낭독을 하고 폐회했다. 바로 입식의 연회로 이어지고 미녀 기생들의 술자리 알선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 일동 원기 회복하고 성대한 가운데 오후 3시 산회했다. 자동차로 인양한 아치 아래에서 기념 촬영, 일동 모두 모이자 식은 지점 앞 아치 아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같은 날 밤은 담로가(淡路家)에서 경성 방면 내빈 환영회가 더없이 성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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