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기부금 4,000원 모이다.
【춘천(春川)】 기보(旣報) 춘천 어대전(御大典) 기념 공회당 건설 문제는 무라가미(村上) 기성 회장이 감기(감모,感冒)에 걸려 일시적으로 정체되었지만 8일 그의 완쾌와 동시에 춘천금융 조합 누상에 위원회를 소집했다. 드디어 갹출(거출,醵出) 배당액을 결정하고 20일 오전 10시 춘천면사무소에서 회합했다. 우선 안전책으로 민간 측 유력자에 대해 특별 갹출 방법을 취하고 즉시 회합 중 히사다케(久武) 번영회장을 필두로 무라가미(村上) 기성회장, 이마이즈미(今泉) 부회장, 사사키 기이치(佐々木喜市) 씨 그 외 각 유력자가 의도한 대로 3천 수백 원의 갹출(거출,醵出)을 보기에 이르렀다. 일동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오후 1시부터는 시내에서 각 유력자에게 돌며 특별 기부 설명을 개진하고 내선인 20여 명의 노력으로 모두가 사정을 알고 최소액 50원을 저녁 무렵 거두었는데 결산 결과(帳尻) 약 4,000원에 달했다. 단서전(端緖戰) 가장 좋고 일동 개가(凱歌)를 올리고 해산했다. 제 2일은 일반 기부에 종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