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재향군인회와 경찰관의 대 모의전
- 등록번호
- 00014326
- 생산일자
- 1928.05.23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부산일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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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한 돌격전에 관중들이 인산을 이루다, 총감은 유성준(兪星濬) 지사, 부총감은 이시다(石田) 경찰부장
【춘천(春川)】 춘천 재향군인회와 경찰부원 및 경찰 경찰서원의 대항 모의전은 19일 오후 1시부터 불꽃을 신호로 각 부대 모두 부대 깃발을 선두로 위풍당당하게 소학교의 운동장에 모였다. 이때 이미 운동장 주위는 물론 교정 송산 등 관중이 인산을 이루는 가운데에 점점 파라솔은 홍진만장(紅塵萬丈) 정취를 더했다. 재향군인에게는 장교(將校)도 많고 경찰관 측은 이시다 경찰부장 이하 총출동해서 형무지소원도 지장 없는 사람은 참가하고 검광 그림자의 찬란하다.
총감부
총감 유(兪) 지사
부총감 이시다(石田) 경찰부장
참모장 나카노(中野) 경무과장
부관 고노(河野) 경부(警部)
동(同) 김 경부
연습부관 도쿠나가(德永) 경부
동 최 경부
심판관 남보(南保) 고등과장
동 김택(金澤) 춘천서장
동 향군분회부장
동 요시다(吉田) 보정과장
부대 편성
부대장 일환(一丸) 경부
제 1 소대장 山○ 경부보
제 1 분대장 도쿠다(德田) 경부보
제 2 분대장 이와무라(岩村) 경부보
제 2 소대장 고노(小野) 경부보
위생대장 완옥(浣玉) 기사(技師)
아리가와(有川) 기수(技手)
호리베(堀部) 촉탁囑託
외 2명
시행 순서
(1) 집회 및 개회 (2) 군인 칙어 봉독 (3) 야외 전투 연습 (4) 분열식 (5) 부총감 이시다(石出) 부장의 강평 및 훈시 (6) 아리후쿠(有福) 분회장의 고사(告辭)
향군과 경찰관은 평소와 달리 긴장 속에서 정렬하자 류 총감과 이시다 부총감은 세밀하게 대오(隊伍) 속을 열병하고 끝나자 아리후쿠 분회장은 중앙에서 정중하게 군인 칙어를 받아 엄숙하게 그것을 봉독했다. 총(銃) 경례를 하는 가운데 식이 끝나고 경찰관의 집총 조련이 있다. 투쟁 개시의 나팔에 향군 차는 방어군으로 경찰관은 공격 차로 각각 진지에 향한다.
상정(想定)
공격군은 경춘 가도에서 북진 재빨리 춘천을 점령하려는 것 같고 이에 방어군은 춘천을 사수한다는 것이다.
총감부의 위치
총감부는 소학교 남방의 작은 언덕에 설치해 총감 깃발은 높이 내걸고 류 총감 이하 최고 간부는 제각각 완장으로 정해져 있고 일반 관중도 몹시 긴장하고 실전을 보는 듯이 열심이고 총감석까지 굉장히 붐비고 전투하는데 오히려 매우 장애가 되었다.
전황 제1보 (공격군 측)
공격군은 춘천을 영유(領有)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경춘가도를 북진했다. 신연정을 건너 오후 1시 20분 그곳(석○리)에 도착하고 이때의 상황은 어젯밤 늦게 적의 1 소부대(공격군) 소양강을 건너 춘천으로 진입하고 진지를 점령했다. 이 척후자(斥候者)는 목하 다리 부근에 출몰하고 2 후속 부대의 유무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를 얻지 못했다.
전황 제2보 (방어군 측)
경춘 가도를 북진해 온 적에 대해 양구방면에서 남진해 온 대부대의 소양강 도하를 수호해야 할 의무를 받은 우리 소대는 당일 오후 1시 춘천소학교 부근에 도착했다. 소대장은 이때까지 춘천 가검리(佳劒里) 남단 고지에서 약사리(藥司里) 사방 고지에 큰 사이를 점령하고 적을 거지(拒止) 하기로 결정했다. 2, 적(공격군)의 한 부대는 오늘 아침 가평을 출발해 선발대답게 보병 7~80명의 적은 지금부터 약 40분 전 신연강을 건너 북진하고 있다
척후(斥候)의 충돌
이가리(猪狩) 기마 전령의 보고에 의하면 공격군은 리○ 부군에 대부대를 멈추고 있는 모양이고 이때 이미 피아 척후는 종묘장의 서단(西端)에서 제 1회 맹렬한 충돌을 했다. 공격군은 리○ 부군에서 전선을 좌우로 전개하고 방어군을 동서에서 포위 공격하려는 계획 아래 점차 북진해 와서 방어군의 척후는 원○종 우측 지물(地物)을 이용하고 이 상황을 정찰해서 시시각각 총감부에 보고했다.
전기(戰機) 무르익어
어느덧 피아 군은 가까워지고 공격군의 대부대는 돌연 원○종의 서방에 울타리를 치고 이에 공격 양군의 맹렬한 전계는 개시되고 또 공격군 일부는 종묘장 서단에 나타나 여기에도 상당한 격전이 일어나고 경춘가도 부근에서 척후의 충돌 있는 등 각 방면 모두 매우 전기(轉機)가 무르익었다. 이때 피아 거리는 400 내지 500m 접근하면 방어군 측은 소학교의 남방 고지에서 맹사(猛射)하고 공격군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 이때 총감부에 전달한 보고에 의하면 전사 30명 부상 50명이었다.
일대 공격전
오후 3시 30분이 되자 피아 양군은 드디어 접전 상태에 들어가 공격군은 또 종묘장 송산을 넘어 경춘가도에 나타나 이에 방어군의 좌익부대와 대격전을 발생했다 물론 접근하고 소학교 서단에서 피아 모두 대충돌 격전으로 이어져 총성 하늘을 울려퍼졌다.
전투 중지
이때 총감부에서 전투 중지의 나팔을 불어 전투 모두 끝내고 양군 모두 인양 다시 운동장으로 집합해서 잠시 쉬고 이시다 부총감의 강평과 아리후쿠 향군분회장의 고사 등 있다. 시종 긴장을 잃지 않고 동시에 행동을 칭찬하고 무사 성황리 마쳤다. 일동 축배를 들고 만세를 삼창하고 각각 귀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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