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의 천장절(天長節), 낮에는 기(旗)행렬, 밤은 제등(提汀) 행렬]
등록번호
00014298
생산일자
1928.05.03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변장행렬로 시중(市中)은 시끌시끌했다.
【춘천(春川)】 춘천 천장절은 오전 10시부터 도청에서 拜賀式(배하식)이 있다 11시부터 뒤쪽 정원에서 지사 주최의 축하연이 있다. 지사 이하 각 부인 등 지금까지 없던 많이 참석자다. 가장 엄숙하면서 동시에 성대히 개최됐다. 벽두의 성상 폐하를 봉양하는 의미의 인사가 있고 연회로 이어져 마지막으로 양 폐하의 만세를 삼창하고 성회 속에 산회했다. 바로 춘천신사에참배(參詣)하고 수불식(修祓)에 참렬(參列) 지사 이하 타마구시(玉串)*를 들고 가장 장엄한 가운데 식을 마치고 바로 동(同) 경내에서 관민 합동 축하회로 이어지고 다카츠카(高塚) 면장 개회의 인사를 했다. 무려 500명의 관민은 벗꽃나무 아래에 탁자를 펴고 청명한 창공을 우러러보고 성수(聖壽)의 무궁을 축복했다. 지사의 발창(發昌)으로 양 폐하의 만세를 삼창하고 성황리에 해산했다. 한편 시중에는 각 학교 생도의 깃발 행렬는 마치 깃발의 파도가 밀려오는 것 같고 창가에 위세 좋게 각 마을을 열을 지어 행진하며 봉축의 뜻을 표했다. 밤에는 각 학교 생도 및 관민 모두 약 3,000의 백성(적자,赤子)은 불꽃을 신호로 제등 행렬을 개시했다. 각종 변장 행렬도 합세해 제등의 불이 바다를 현출(現出)하고 대단히 성황을 이루고 각소에서 만세의 소리는 끊이지 않게 들리고 오후 12시가 되어 겨우 해산했다.
사용안내
외부 제공 | 열람·다운로드는 원 기관 사이트 이용
※ 저작권은 해당 기관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