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금량 10만분의 4~5, 3~4월경에 개갱(開坑)할 예정
【춘천(春川)】 춘천군 북산면 및 그 근방은 유래 사금(砂金) 산지로 유명하다. 모토하라(元本) 도지사 윤갑병(尹甲炳) 씨는 요전번 대안(對岸)의 춘천군 동면 품걸리(品傑里)에서 채취한 적도 있다. 상당 일반에게 주목받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경성 최두환(崔斗煥) 씨는 북산면에서 일대(一大) 금관을 발견하고 시굴 중이었다. 광구(鑛區)는 대단히 넓고 광맥(鑛脈) 또한 꽤 깊고 광석 함유량은 금 10만분의 4, 5, 은 10만분의 5, 9가 중앙 시험장 분석 결과이다. 원래 금광은 보통 10만분의 1로 가능한데, 본 광(鑛)은 표준 이상의 함유량을 가지고 있어서 대단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맥은 북산면 청평리, 부귀리(富貴里)에 걸쳐지고 내평리에 이어지는 낙의(落義) 연이은 산중의 낙의산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분맥(分脈)한다. 지금 발견된 청평리 자삼막(字三幕)에서 대략 83만 평, 내평리 자선구미(字船口尾) 부근에서 87만 평의 2대 구역을 가진다. 그 외 분맥이 있는 형태로 만약 이 보고(寶庫)가 열리는 날에는 한촌(寒村)인 내평리는 금방 번화한 시가로 변할 것이고 지방 주민은 열심히 그것을 바라고 있다. 최두환 씨는 지금 춘천의 많은 종류의 기계를 구입해서 상당한 규모로 채굴할 계획을 세우고 착착 그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그가 종래 시굴(試掘)에 투자한 비용을 봐도 이미 3,000원 이상에 달한다. 그는 12월 초순 내평(來坪)하여 광구 시찰을 하고 귀성했는데 개갱은 아마 올해 3, 4월경 할 것으로, 그즈음 도내 군 당국 그 외를 초대하고 성대한 개갱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